안녕...ㅠ 일단 내가 잘했다고 쓰는글 아니고 나같의 후회하는 덕후들 없길 바래서 글써볼게그냥 새벽이라 두서없이 쓰는글이라 글솜씨가 모자를지도 모름-
--일단 나는 남돌의 덕후임....(당연히 어떤 돌인지는 안밝힐게)
콘서트도 가고 가끔 오프행사도 갔어
그리고.... 우리판은 갤이 조금 활성화 되있는데 갤에서도 많이 놀았음.갤 특성상 당연히 어그로가 많았고, 나도 그 어그로....중에 한명이었어.
그때 어그로 끌고 놀때는 내가 어그로라는 사실도 잘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아.판에서도 자주 있는 일이지만 ㅠ 홈마들에 대한 확실하지 않은 소문들도 내가 본 사실처럼 조롱하고 놀았거든(물론!! 지금은 왜그랬는지 정말정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어)
그때는 그게 재밌고 사람들이 동조해주니까 더 신나서 어그로 끌고 그랬던것같아고소당한 사건도 갤에서 그렇게 놀다가 발생(?)했어
트위터에서 공항프리뷰를 보는데 멤버 뒤에 홈마같은 사람이 흐리게 찍혔거든 근데 비계에서 그 뒤에 있는 사람이 ㅇㅇㅇ홈마다 사생이다 이렇게 말하는걸 봣어..솔직히 나는 그 사람이 ㅇㅇㅇ홈마인지 몰랐어.
당연하지 그때까진 그 홈마를 본적도 없었으니까
일차적으로 비계친들이랑도 그 홈마욕했음..그리고 갤에 들어갔는데 갤에도 그 홈마 얘기를 하고 있더라고
그 홈마 사생이다, 멤버 제일 괴롭힌다, ㅁㅊㄴ이다, 멤버가 싫어하는데도 꾸역꾸역 다닌다 이런 얘기부터 엄마아빠 욕 들어간 욕까지 그냥 다 하고 있었음.(tmi지만 원래도 사생으로 욕을 많이 먹는 홈마였어..그냥 다들 사생이라해서 나도 그렇게 생각했음....이것도 잘못한 일이야...)그땐 정말 왜그랬는지ㅠㅠㅠㅠㅠ지금 쓰면서도 너무 후회돼...
그런데서 놀다보니까 그런 욕이 아무렇지 않게 무뎌졌던건지 쌍욕이 섞인 조롱댓글도 남기고...그 프리뷰 가지고 와서 새글도 파서 조롱하고 욕하고 갤에서 그렇게 그 홈마를 욕하면서 놀았어
꺼져부터 ㅁㅊㄴ에 그냥 갤에서 쓰는 욕들 아무렇지 않게 썼어.....
그러던 어느날 그 홈마가 트위터에 고소를 하겠다고 선포하더라고근데 워낙 고소하겠다는 홈마들 많이 보기도 했고..
다들 갤이나 트위터 같은 곳은 잡기 힘들다고 들어서그냥 또 겁주네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생각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
그 홈마는 고소진행내용 일일히 안올릴거라고? 그렇게 썼었어 그래서 더 겁주는거라고 생각했던것같애ㅠㅠㅠ
사실 쫌 겁먹었었는데 두세달이 지나도 아무소식 없으니까 점점 잊기도 했음.
그러다가 어느날 집에서 누워서 폰하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온거야ㅇㅇㅇ경찰서인데 디씨ㅇㅇㅇ갤러리에다가 "ㅇㅇㅇㅇㅇㅇ(내 댓글 내용), ㅇㅇㅇㅇㅇ~(내 글내용)" 이라는 글 쓰셨죠? 이러면서 내 댓글 다 읽어주고 누구누구 맞는지 물어보고 고소장 접수됐다고 하는거야.나는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워서 네??? 네???이것만 했던것같아.......
그리고 ㅇㅇㅇ경찰서로 조사 받으러 오라고 그랬어ㅠ(이때 너무 놀라서 통화내용이 정확하게 기억나지가 않아서 정확하지 않은 부분있을수도있음)
그리고 내가 미성년자....여서ㅠㅠㅠㅠㅠㅠ부모님한테도 무조건 알려지게 된다고 그러더라고ㅠㅠ..
그때부터 진짜 손이 덜덜 떨렸어그냥 아무 생각도 안들고.... 그떈 .부모님한테 알려진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두려웠어......
그 이후로 부모님한테는 말 못하고 진짜 그냥 죄인의 심정이 됐어....ㅠㅠㅠㅠㅠㅠㅠ밥을 먹어도 안넘어가고 머릿속엔 온통 그생각뿐이고 경찰서를 가야하는 날짜가 다가올수록 숨통이 죄이는것 같았어 인터넷에다가는 매일매일 악플 고소당한 사람들 고소한 사람들 이런글만 찾아보고 진짜 미치겠더라...
그러다가 경찰서가기 2일전?쯤에..... 아빠한테 전화가 왔어...ㅠㅠ 아빠 번호가 핸드폰에 뜨는데 그냥 심장이 난도질 당한것처럼 두근거렸어당연히.....경찰한테 연락받고 나한테 전화를 하셨는데아빠 침착하게 나한테 그런 내용 댓글 정말 달았는지, 언제 연락받았는지, 왜 그랬는지 이런거에 대해 물어보면서한숨을 푹푹 쉬고 중간중간 말이 없는데 진짜 그냥 눈물만났음....
.그리고 2일간 집에서 정말정말 죄인처럼.....밥도 눈치보면서 먹고 최대한 방에서 안나가고.. 엄마는 그냥 아무말씀 없으시고 아빠만 나 보면 한숨쉬고 그랬어...그리고 아빠가 경찰서가기전까지 반성문 최대한 많이 쓰라고해서 진짜 잠도 못자고(잠이 안옴) 울면서 반성문만 썼어... 썼다 지웠다.....무한반복
그걸 쓰는데 너무너무 죽고 싶더라..... 진짜 많이 울고 ㅠㅠ 너무 후회스럽고그냥 내 자신이 너무 한심했어..... 연예인이 뭐고 홈마가 뭐라고 이런 한심한 댓글을 달았나, 부모님한테도 너무 창피하고 진짜.... 죽고 싶단 생각만 들었어...
내가 동생도 있는데 동생얼굴도 못보겠더라고...너무 창피하고 한심스러워서...
그리고 그거 들고 경찰서 갔어... 아빠 차 타고 가는데 가는길 10분정도가 진짜 지옥같고 심장이 너무 쿵쾅거렸어아빠는 가서 무조건 죄송하다고 빌어라고 했어....너 반성한거 맞지 이러면서....
그때는 그 홈마를 직접 대면하진 않았고 가서 조사?같은걸 받았어......
그런 댓글 썼는지, 당연히 합의하실거죠? 물어보기도 하고 근데 상대방이 선처할 의사가 없는것 같다..같은 건으로 여러건 접수됐고 상대방(그 홈마)말로는 다른 관할 서에도 여러건 접수했다더라 이런 이야기도 하시더라고....진짜 너무 창피했어....
그앞에서 경찰이 내 댓글, 글 일일히 읽으면서 이거맞죠 저거맞죠...이런거 물어보는데그 자리에서 사라지고 싶었어....그냥 네 죄송합니다 네...죄송합니다....이것만 말하면서 엄청 울었어.... ㅠㅠㅠㅠ태어나서 제일 많이 운것같아손발이 덜덜떨린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을정도로 온몸이 떨렸어...
무엇보다 아빠가 내 옆에서 같이 들으면서 그래도 미성년자니까 합의의사 있으면 말해볼수있지 않는지 이런거 물어보고 그러는데 진짜 내가 자식새끼가 맞는지 너무 죄스럽더라조사 다 받고 나중에 한번 더 중재 있을수도 있다 결과 우편으로 가니까 기다려라 하더라고....,그리고 집에 돌아왔어 엄마 아빠 앞에 앉아서 몇시간동안 엄청 혼낫어...진짜 반성 많이 했어... 다시는 악플 안달고 ..
그냥 ㅠㅠ 그 이후로도 우편이 올때까지 피말리는 시간의 연속이었어... 우편함 매일매일 확인하고맨날 악플 처벌 이런거 검색하고...... 집에서는 엄마 아빠 눈치보고 동생도 나한테 말 안걸고.....진짜 지옥같았어ㅠㅠ
다시는 다시는 인터넷에 함부로 글 댓글 안쓰겠다고 다짐하고 진짜 반성많이 헀다 이때..두달정도 지나고 우편이 왔는데 이런 지옥이 없었어....중재위원회가 있다고 오라는 우편이 왔어.......
내가 우편을 먼저 받아봤는데
이걸 부모님께 또 말하는게 정말 지옥이더라.....
여튼 중재위원회에 갔고 거기서 그 홈마랑 대면했어....당사자랑 대면하게 되니까 정말 고개도 못들겠더라 너무 죄송하고 창피하고 ... 죄스러웠어
홈마님이 나한테 "날 본적 있느냐", "사생이라고 쓰셨던데 근거가 있는말이냐", "부모욕도 썼던데 이거 무슨뜻인지 알고 썼느냐, 나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아느냐,". "난 매일매일 모르는 팬들한테 하지도 않은 짓으로 온갖 욕을 먹어야한다" .. 이런 말들을 했는데 하나하나 말하다가 울컥했는지 홈마님도 눈빨개져서 울려그랬었어.... 눈도 제대로 못쳐다봤었는데 살짝 눈이 마주쳤었는데..... 그런 모습 보니까 내가 진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괴롭힌거구나 생각이 들면서 너무 ... 내자신이 싫더라진짜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남들이 하는말보고 쓴거라고 정말 죄송하다고 그냥 싹싹 빌었어..제발 선처해달라고....ㅠㅠㅠㅠ 진짜 왜그랬는지 지금 생각해도 내가 미쳤었나봐 진짜....
이때도 아빠랑 같이 갔는데 아빠도 옆에서 죄송하다고 제가 잘못가르친거다 이런말하면서 홈마한테 말하는데진짜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내 행동을 지우고 싶었어.......
그 홈마가 트위터에 쓸때 미성년자도 절대 합의 없다고하고 중재위원회에 처음 갔을때도 절대 안해줄것 같았어서진짜 너무 무서웠어.... 미성년자긴하지만 내 나이는 형사처벌이 가능한 나이고 부모님 욕까지 써서 실질적인 처벌이 나올 확률이 크다고 하더라고........
그렇게 대면해서 얘기하고 하다가 아빠가 ...이런 표현 맞는지 모르겠는데 나 대신 빌고빌고 빌었어......그 이후로도.....
10장이 넘는 반성문과 합의금(액수는 정확히 모르겠어..)을 주고 고소 취하해주시고 합의로 끝났는데..정말 이 시간들이 너무 지옥같고 창피하고 피가 말리는 과정이었음
너희들은 이런 경험 안하길 바래서 글써
이게 불과 2달전까지 있던일인데 그 이후로도 잠을 잘 못자고 오늘도 잠이 잘 안와서 판에다가 글 남겨봐..다들 홈마건 연에인이건 누구건 악플 절대 달지말고...나같은 실수 저지르지 않길바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