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린 지 얼마 안됐는데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자신이 없어요 혼자 임신 테스트를 하고부터 부끄럽지만 지우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아기에게 미안하지만 전 갓 수능을 본 고등학생이었고 피임도 했는데 임신한 것에 대해 너무 무서웠거든요 지금은 아기를 많이 사랑하지만 아직도 무서워요 이 아이를 혼자 키울 수 있을까 복학하면 싱글맘이라고 수근댈텐데 학교 생활은 잘 할 수 있을까 심적으로 너무 힘든 와중에 전남친이 찾아와서 더 힘드네요 자기는 그때 너무 어리고 무서워서 그랬다네요 아빠가 되기엔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았고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기랑 다 너무 무서웠대요..저랑 고등학교 이년동안 친구였어요 그래서 뭔가 더 믿고 싶은데 한편으론 난 지금도 어리고 그때도 어렸는데 엄마가 됐는데 지우더라도 내 옆에 있어줄 수 있지 않았냐라는 생각만 드네요 댓글중에 얘가 저희 집에 빌붙어 살 생각은 아니냐고 말하셨는데 얘네 집도 잘사는 편이라서 그런 생각은 안해봤어요 그리고 아가랑 셋이 다 같이 살자고 하더라구요.. 일단 오늘 저녁에 아빠 퇴근하시면 부모님이랑 다같이 상의해 볼 생각이에요 조언 모두 감사합니다ㅠㅠ!
제목 그대로입니다 전 지금 21살 애기 엄마에요 이년 전 수능 끝나고 전남친을 만났고 아기가 생겼어요 제가 임신을 했다 하자 카톡 문자 전화 다 안돼구 잠수 탔더라고요.. 근데 일주일 전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자기를 다시 받아줄 수 있녜요..전 지금 엄마 아빠 도움 받아서 부모님 집에서 아가 키우고 있어요 학교도 휴학하고 아기를 키우지만 아이를 낳은 것에 대한 후회는 없어요 다행히 집이 넉넉한 편이라 이학기부터는 복학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제 전남친이 정말 끔찍한데 저희 아이가 앞으로 아빠 없이 살면 차별이나 결핍을 느끼지 않을 지 걱정이에요 아가가 아들이라 더 걱정이네요 아들한텐 아빠가 있어야 한단 소리를 많이 들어서요..육아 선배님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조언 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