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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여자친구 걸러야한다는게 맞나봐요..

노진구 |2020.08.18 19:40
조회 15,270 |추천 3


처음은 일반화 죄송해요
종교는 개인의 자유라 생각해 신천지이든 이단이든 그 사람만 좋은사람이면 된다 싶었는데 .. 이번을 계기로 사이비는 사이비다 싶네요

우선 소개를 드리자면 20대 남성입니다.

여자친구는 연상이었고 신천지 신도자였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듣게 된 내용입니다)

처음 시작은 지인의 소개로 인해 소개를 받게 되었습니다.

만나서 서로 이야기도 나누어 보니 괜찮은 사람인 거 같았고 여러 가지 말들을 나누며 호감이 가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서로 거리도 멀었고 서울에서 만나며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을의 연애를 해왔었고 저에게 을이 아닌 연애를 하게 해주겠다며 말을 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정말 괜찮은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혹시 여러분의 남자친구 또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에 대해서 말하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그 여성분은 지금까지 만나왔던 사람들이 무슨 차를 끌었다(벤틀리, 롤스로이스) 이런 것들을 말하며 저랑 비교하는 듯한 말들을 하더군요 지금까지 자기는 10살 이상의 남자만 만나왔다는 둥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사회 초년생이다 보니 가진 게 없습니다.
보통 그런 식으로 비교하는 사람이 있나요...??

여자친구는 페이스북은 안 하고 인스타와 카카오톡 이렇게 두 개만 sns을 하였습니다. 같이 사진을 찍으면 보통 카카오톡이나 프로필을 바꾸거나 할 텐데 인스타에만 올린다고 하여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인스타도 비공개 계정이였고 남들이 볼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기는 여사친이 없고 남사친 말곤 없다고 하는데 남사친과 술 마셔도 돼??라고 물어보는 건 샐 수도 없고 남사친이 불 AL 친구라고 그러더니 알고 보니 전에 만났던 전남친 이였고 이런 경우가 다 있을까요...? 저랑 만나고 있던 입장에서 전남친과 술을 먹는다??

여기가 미국도 아니고 미국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하고 만나는 날에는 처음에 “너무 보고 싶다” 이러면서 밑밥을 깔고 내일 “00시 00으로 와”라고 하면서 명령조로 말을 하고 전 이것도 참아야 되나 싶더군요

여기서부터는 약과에 불과합니다.

만난 지 40일쯤 되는 날에 저에게 종교에 대해서 말을 하더군요 어쩌다 보니 신천지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사실 자기는 신천지 다닌다고 하고 부모님과 외가 친가 전부다 ㅅㅊㅈ 신도자였습니다.

솔직히 충격을 받을 수 바게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종교에 대해서 설명을 하며 일반 종교와 신천지는 다를 게 없다 기독교랑 같은 곳이다 라며 저에게 세뇌를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종교 권유도 신박하게 하더군요 “부모님이 같은 종교끼리 결혼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면서 저에게 이런 식으로 종교 권유를 하고 뭐 여기까지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들었습니다.

충격적인 건 신천지 들어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던데 3개월 동안 교습을 받아야 하며 신도자가 되려면 시험을 봐야 한다 다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출석 일 수가 안 좋으면 퇴출 당해서 다시는 못 들어 간다고 하고 정말 전형적인 사이비네요

솔직히 저는 이때까지만 해도 ㅅㅊㅈ라는 것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관심도 없었고요

그냥 그런가 보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갈수록 의심 가는 행동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00 다니는 사람들끼리 술 먹는다고 해서 여자들만 있다길래 보내 주었죠 제가 끝날 때맞춰서 차 끌고 가서 술에 너무 찌들어 있더군요 어찌어찌해서 차에 태우고 집에 데려다주었습니다

가면서 자다가도 카톡 알림 울리면 바로바로 답장해 주고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 더라고요 심지어 남자한테 전화까지 영상통화로 전화가 왔었습니다.

설마 바람은 아닐 거야라고 생각하며 대려다 주고 왕복 5시간을 저는 운전을 하고 집에 와서 자고 일어나서

어제 카톡 누구였는지 물어봤습니다.

자기는 기억이 없다면서 카톡 기록도 없다고 하더군요

보니까 카톡 지우는 게 습관화되어 있어서 의심이 더욱 커져갔고 영상통화 남자는 누구냐고 물어보니 또 다른 불 Al 친구라고 하더군요.

저랑 같이 있는 순간조차 다른 남자랑 연락을 하고 있던 거였습니다...

심지어 저한테는 자기 못 믿냐며 강요를 하더라고요

저 보고는 여사친 만나 난 널 믿어 하면서 나도 믿어줘 남사친 만나도 바람은 안 피운다며.....

세상 어느 남자친구가 남사친과 만나서 술을 먹고 이야기하고 3~4시간 동안 만나는데 걱정하고 불안해 안 하겠나요??

저는 솔직히 화도 나고 불안하고 힘들었죠

마지막으로 만난 날 제가 요즘 뭔가 달라진 거 같다 무슨 일 있냐라고 하니까 자기를 못 믿냐면서 화를 내더라고요 그래서 알겠어 미안해하면서 화를 풀어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심지어 저녁에는 약속이 있다며 000이랑 술을 마실 거라고 하더군요

자기 기분 안 좋다며 너 혼자 집에 가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저 혼자 집에 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이런 연락이 오더군요

“000 타면서 생각을 해봤는데 너에 대한 마음이 식은 거 같아 근데 그게 갑자기 가 아닌 거 같아 생각을 시간을 달라”

이런 식으로 연락이 오더군요 솔직히 마음이 식었다는데 시간을 달라고 해서 기다려 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카톡으로

시간을 가지면 대부분이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지니 서로 말로 풀어보자고 했더니

“그냥 지금은 연락하고 싶지 않아”

라며 연락이 오더군요 뭔가 자기는 쓰레기 되기 싫어서 이런 식으로 저한테 헤어짐을 요구하는 것처럼 들리더군요 그래서 저는 좋게 끝내려고 말을 해줬습니다

“마음이 식었다는 말을 듣고 생각해봤어 00준비하느라 힘들고 일하느라 바쁠 텐데 000도 생각이 많았겠지 내가 여기서 더 잡는 것도 아닌 거 같고 이제 그만하는 게 맞는 거 같아 00준비해서 꼭 붙었으면 좋겠어 잘 지내”

라고 저는 좋게 끝내려고 보냈는데

“나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던 건데”
“넌 헤어지자고 하네”

제가 좋게 끝내려고 보낸 거에 자기가 쓰레기 되는 거 같으니 이런 식으로 말을 이어가는 거로만 보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생각할 시간이 얼마나 필요한데? 정확한 기한 없이 무턱대고 생각한다고 만 하고 불안하고 걱정돼”

라고 보냈더니 읽고 씹더군요

그래서 오늘 중으론 기한 정도는 말해 주겠지라고 생각하며 기다렸는데 새벽 5시가 넘도록 연락이 오지 않더군요

그리고 저는 잠에 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11시 쯤에

“그래 그만하자 우리”

이런 식으로 헤어지자고 통보받았습니다.

그 뒤로는 연락도 안오고 아무 말도 없더군요

여기까지가 여자친구와 헤어짐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ㅅㅊ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친한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에게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같이 이야기를 하며 인스타에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친구가 장난으로 내용에 이만희가 누군지 아는 사람이라며 올려보라고 해서 해봤습니다....

인스타에 글을 올렸는데 30초도 안 돼서 전화랑 문자 테러가 오더군요

좋게 헤어져야지 이게 무슨 짓이냐며 추억 더럽히지 말자며 나중에 어떻게 만날지 모르지 않냐는 둥 자기는 나한테 최선을 다했다며 이런 식으로 연락 오더라고요

당연히 인스타는 차단 당했고 문자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만희가 뭔지 몰라서 검색해봤는데 ㅅㅊㅈ 대장이더군요.... 도대체 그게 뭐라고

연락도 안 되던 사람도 갑자기 불같이 달려드는지....

ㅅㅊㅈ는 믿고 걸러야 되는 게 맞나 싶습니다...

혹시라도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ㅅㅊㅈ 라면 조심하세요 저랑 같은 상황이 안 생겼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ㅜ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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