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축이 있있거든
아빠의 보물이 몇개 있는데 일제 카메라랑
전축이 그중에 탑이였어
틈만 나면 카메라랑 전축이랑 LP판을 천인가
거즈인가? 닦고 또 닦고;;
전축 장식장이 열쇠로 열어야 하는거였오
하루는 아빠가 출근하고 심심한거야
숨겨논 열쇠를 찾아서 LP판을 올리고
자그만한 침? 바늘? 올리고 틀었는데( 아 물론
아빠가 틀때 유심히 봐찌 ㅋ)
노래가 나오는거야
딴에는 감쪽같이 원상복귀 해놓다고 했는데
그날 저녁에 딱 걸린거야
LP판에 지문이 묻어있고 침바늘을 잘못 올려나
서 기스가 간거야
어깨너머로 몰래 보느라 작동법만 봐찌
바늘을 스므스하게 올려야한단걸 7살에 으캐
알았겠냐고!!
그날 저녁에 왕창 깨짐
울아빠한테눈 나보다 LP판이 중요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