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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샵, 미용실 갈 때 간식 사가시나요?

우갸갸 |2020.08.21 05:37
조회 120,473 |추천 33
안녕하세요
다른 분 글 읽다가 저도 너무 공감가고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저는 30대 초반이고
현재 중학교 교사에요
(교사라고 해서 맞춤법 완벽할 순 없습니다
감안해서 봐주세요^^;;)
다른 직업군보다 퇴근이 좀 빨라서
퇴근 후에 머리를 하거나 손톱을
받는경우가 많아요

저의 유일한 취미는 네일아트 받는거랑
머리하는거에요
뭐 여자분들 다 비슷하시겠지만
한달에 1-2번 받는 네일아트가
스트레스 푸는데 너무 좋고
머리는 3달에 한번 가나 그렇게 자주 가진 않는 듯해요?

술도 잘 못하고 친구들도 자주 만나는 편이 아니다보니
퇴근 후 받는 네일아트나 미용실 가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저도 한 곳 지정 생기면 계속 거기만 가요
제가 다닌 네일샵도 제가 손톱물어뜯는 버릇이
너무 심했는데 딱히 교정해주시진 않았지만
늘 이쁘게 해주셔서 어느순간 이게 고쳐졌어요
주변에서도 귀엽다 이쁘다 하다보니
이쁜 디자인 골라서 하곤 했었죠

제가 다닌 샵 사장님은 굉장히 조용조용하시고
말수도 별로 없으세요
제가 거기 다닌지 3년 정도 되었는데
서로 거의 몰라요
그냥 사장님과 손님정도?
원래 성격이 그러신것 같았어요
다른 고객님들하고도 말씀 거의 안하시더라구요

저는 그 점이 마음에 들어서 계속 방문한거구요
다른곳 돌아다녀보면 계속 말 거시는 분도
계신데 감사하긴 하지만 저는 그냥 가만히
있고 싶을때가 많아요 뻘줌하긴 한데
그냥 티비보고 있는게 마음 편하더라구요

시간도 오래 안걸리고 과하게 큐티클 제거도 안하고
비싼거 권하지도 않으세요
저는 한달에 10만원짜리할때도 있고
어쩔땐 파츠 자주 달고 하니까 손톱이 약해져서
기본으로 할때도 있고 번갈아가면서 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네일샵은 고객들이 케이크, 커피같은거 사다준다고
너도 사다준적이 있냐구요..
잉? 공짜로 받는것도 아니구 돈 내고 받는건데
갈때마다 커피랑 케이크를 사간다고? 했더니
친구의 친구가 왁싱샵을 운영하는데
고객들이 올때마다 간식을 사온다고
인스타에 올린데요

듣는순간 아 내가 너무 센스가 없었나? 싶기도하고
중간에 한번 조금 늦어서 죄송한 마음에
스타**에서 커피 한번 사간적은 있어요

근데 주기적으로 사가거나 한적은 없거든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거나 이것도 아니고
자주 깎아준다거나 서비스 해주시는건 아니에요
(비방하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제 친구 중에 미용하는 친구가 있어요
경력도 있다보니 지금 부점장인데
이 친구가 농담식으로
넌 올때 빈손으로 오냐?ㅋㅋ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응??? 했더니 다른 단골들은
올때마다 초콜렛, 빵 간식들을 사온데요

그 말 듣고 그때부터 갈때마다
좋고 비싼거 사갔어요 나름 친구 직위도 있고해서
백화점 들려서 사갔는데 어느순간부터
부담되더라구요

어쩌다 저도 시간 약속 지켜야하니
급하게 가는날 못사가면 눈치가 계속 보이고..
어느날은 제가 저희 직장 근처에
유명한 빵집이 있어 예약까지 걸고 사갔는데 박스 쓱 한번 보더니
잘먹을게 하고는 아무말 없더라구요
평소에 비싼거 사가면 너무 맛있다~~따로 카톡 오고
하는데 이날은 아무말도 없고요

원래 이렇게 다들 사가시는게 암묵적인 센스?인지
안사가도 되는일인지 고민이네요
추천수33
반대수724
베플ㅇㅇㅇ|2020.08.21 05:55
내 돈 내고 미용받으러 가는데 간식을 왜 사가요? 본인이 간식 좋아하면 사가서 같이 먹을 수는 있지만 그런거 아니면 호구처럼 사가지 마세요.
베플00|2020.08.21 06:51
정당한 금액을 지불하고 하는건데 그런 호구같은 짓을 왜해야하죠??? 그리고 그렇게 하고싶으면 친구나 그렇게 하라 하세요. 내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것도 아니고 타인이 잘못됐다고 지적할 일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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