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65에 70키로
여친은 171에 120키로
둘 다 29살 동갑네기 커플이에요
우리는 둘 다 이성에게 어필하기 힘든 체형이라
소개팅 어플로 만났어요
여친이 사진에 뽀샵을 많이 했어서 실제로 보고
깜짝 놀라긴 했지만 같이 대화를 나누면서
너무 잘 맞았기에 외모가 중요한 건 아니라는 걸
깨닫고 그날 같이 모텔도 가고 사귀기로 했어요
건강이 걱정되서 같이 열심히 운동은 하고 있지만
여친이 먹는걸너무 좋아해서 살이 안빠지네요
그렇다고 억지로 시키기엔 맘이 너무 아프고 ㅠ
먹는게 너무 이뻐서 그만 먹으라고도 못하겠어요
앞으로 바라는게 있다면 같이 손잡고 다닐 때 느껴지는
눈초리랑.. 가끔 나쁜말 하는 분들도 계셔서
눈치보지 않고 이쁜사랑 하고싶어요
지금은 천천히 결혼계획 까지 세우고 있답니다
그냥 제 연애사 적어봤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