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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에 똥 싼 남자친구.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ㅇㅇ |2020.08.23 15:21
조회 15,082 |추천 6
어제 남자친구랑 드라이브 다녀오는데 (갈땐 남친이 올땐 제가 운전) 남자친구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강변북로였고 차가 좀 막혔습니다. 뭐 휴게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일단 빠져야되니까 방법이 없었는데 몇분뒤에 남자친구가 못참고 바지에 싸버렸습니다.. 창문을 열어도 냄새가 너무 심해서 비위 약한 저는 계속 헛구역질을 하며 운전했습니다. 차가 남자친구 차라서 남친 집까지 가서 저는 대중교통 타고 집으로 왔구요..

솔직히 헤어지고싶습니다. 저도 인간이라 배가 아팠던적이 있지만 못참고 싼적은 없어요. 솔직히 이해가 안되네요.. 아무리 급해도 진짜 바지에 싸는건 좀.. 판에 올라온 똥글도 다 주작인줄 알았어요 저는... 헤어지자고 했는데 자꾸 잡네요.. 냄새가 자꾸 생각나고 앞으로 전처럼 못만날 것 같은데.. 제가 너무 인간미 없는건가요? 여러분들은 애인이 똥싼 것도 이해해 줄 수 있나요
추천수6
반대수97
베플ㅇㅇ|2020.08.23 15:50
전 며칠전에 남자친구랑 밥먹고 나와서 차타고 가려는데 진짜 급똥신호가 와서 식은땀나고 부들부들 거렸는데 다행히 도심이라 남자친구가 바로 카페에 데려다줬는데.. 강변북로라면...저도 지렸을수도ㅜㅠ 저처럼 장트러블 자주 일어나는 사람이면 인생에 한번은 실수할수도 있지 않을까합니다..다시 만나고말고는 쓰니님 마음이지만..그럴수도 있다구요
베플ㅇㅇ|2020.08.23 22:4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정떨어질수 있다고 봐요.... 이해해주면 정말 대단한 참사랑인거고.....
베플00|2020.08.23 16:01
헤어지고말고는 쓰니님 마음인데 배아파서 급 오는 그거 인력으로 안되는거 같아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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