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그사람이 쓴 것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글이 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정확히 모르면서..
내가 상상 속에 그려낸 그 사람의 모습과
비슷한 사람이 쓴 글이겠지 아마
현실적으로 안될거란 거, 힘들거란 거 알면서
왜 계속 뭔가 닿으려면 닿을 것 같은
말도 안되는 기분, 희망, 예감 그런게 마음 한 구석에서
자리를 잡고 나가지를 않는 건지 모르겠다
보고싶다.
그 사람은 나 생각도 안하고 살텐데
내가 좋아했단걸,
심지어 아직까지 좋아한단걸 상상도 못할텐데
마음 속에 혼자 꽃을 피우고 길러버린 내가 바보같아.
뭘 더 어쩌지도 못하고
그 꽃을 바라만 보는 내가 바보같아.
그런데 뭘 더 어쩌겠어.
이미 이렇게 되어버린걸.. 내가 감당해야지.
하지만 후회는 안 해.
당신을 내 마음 속에 들인 거
아프지만 이런게 살아있는 인생인걸 뭐..
하루하루 보람있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세요
나도 당신과 함께 그럴 수 있다면 좋겠지만
뭐... 모르겠어요.
당신만 생각하면 머리 속이 너무 복잡해져요.
당신만 생각하면
이 상황만 생각하면
머리랑 가슴이 동시에 요동을 치니 미치겠어
어느쪽을 누르면 반대쪽이 툭 튀어나오고.
마음대로 안돼.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