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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좋아해서 불안한 연애

하하호 |2020.08.25 11:11
조회 24,247 |추천 10
20대 후반 새내기 100일째, 동갑 연애중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7년간 갑이었던 전 남자친구의 울타리를 벗어나
새롭게 사귄 남자친구는 전 연애와는 완전히 다른
오로지 저를 먼저 생각해주고 배려해주는 착한 남자친구입니다..

전 남친과 너무 비교되서 그런지... 이런 남자가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너무 잘해주고 너무 사랑스러운 이남자를
제가 너무 좋아해서....

저 땜에 이 남자가 실망하지는 않을지, 상처 받게 하지는 않을지,
저를 부담스러워하지는 않을지 너무 걱정되고
사소한거 하나까지 다 신경쓰여서.... 오히려 넘 오바한 나머지
제가 원하던 바와는 반대의 결과가 초래되기도 하네요...

조금이라도 저땜에 그 남자가 기분 안좋아진거같고..
저땜에 속상해하는거 같음 바로 자책하고..
지금 엎질러진 이 상황을 어케 다시 만회하고 회복할지
생각의 늪에 빠지게 되면서 혼자 계속 고민하고 신경쓰고
너무 힘들어요ㅠㅠ

제가 너무 좋아해서 항상 불안해하며 연애하는 저...
어케 해야할까요....


추천수10
반대수18
베플ㅇㅇ|2020.08.26 11:39
사랑을 못받다 받아서 불안한듯 자존감 높이라는데 진짜 그게 ㅈㄴ 힘듦 ㅋㅋㅋㅋㅋㅋ 맘먹는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어쩔 수 없음
베플ㅇㅇ|2020.08.26 11:22
그런 식의 관계는 곧 깨진다. 안절부절하는 자는 건강한 관계를 가지지 못해. 어짜피 뭘 하든, 뭘 하지 않든 갈 사람은 가고, 있을 사람은 있는다. 하지만, 끝나는 것이 두려워서 자기중심을 잃고 우왕좌왕하는 자로부터는 모두가 떠난다. 같이 있는 것 자체가 불안이요, 피곤함이기 때문이다. 내가 안정적이라야, 같이 있는 사람도 편안할 수 있다. 상대와 건강한 교류를 하며 오래오래 가고 싶다면, 관계에 매달리지 말고, 관계 해라. 구걸하는 자, 의존하는 자, 덜덜 떠는 자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 모두가 자연스럽고 초연하고 편안한 자를 사랑한다. 사랑은 상대에게 달린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달린 것임을 알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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