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때 네이트판 잠깐보다가 어느덧 20대 중반이 되어 글써보는 사람입니다..
제가 알바사기를 당해서 조언을 여쭙고자 합니다 ㅠㅠ
2018년 3월즈음에 아는 동생이 sns에서 재택알바 하루 할 사람 4만원정도 받는다고 자기한테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학부생이고 돈이 모자라던 저는 냉큼 하겠다고했습니다.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x 할 때 그 시원스x이 이번에 앱을 런칭하는데 시스템 잘 돌아가나 집에서 폰으로 테스트 4시간? 정도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시원스x이면 큰 기업이고 믿음직하니까 얼른 하겠한거죠. 그래서 담당자에게 연락도 오고 일욜 3시쯤인가 다소 조용한 곳에서 핸드폰으로 영어 말하기나 이런거 봐주면 된다고 했습니다.
( 나름 꿀알바고 돈을 벌 생각에 뿌듯 했습니다. 4만원이면 치킨 두마리는 먹으니까..)
그래서 남자친구한테도 말하고 주변친구들한테도 그래도 나 하루짜리 알바 구했다고 말하니 본인들도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직접 구한 알바도 아니고 아는 동생 통해서 하는 알바라 꽂아 줄 수는 없다했는데,, 마침 그 담당자가 알바 더 필요하다고 할 사람있냐고 묻더군요. 소정의 선물로 인당 문상5천원씩 준다고... 여기서 눈치 챘어야했는데 ㅠㅠ
남자친구를 포함한 친구들 몇명있다고 말씀드리니 감사하다고 단톡방 파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알바비 지급하려면 동의서랑 신분증사진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 당시에 하던 재택알바가 있었는데 그 때도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요구해서 줬으니 전혀 의심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도용사례 많다고 제 셀카랑 같이 보내라고 하더군요. 속으로 "뭐지?" 했지만, 20대 초반 너무 어렸고, 도용사례 많으니 그렇겠거니하고 신분증과 제 얼굴을 같이 찍어 보냈습니다..
그 뒤로 잠수타더니, 하루 뒤에 알바 소개시켜준 동생이 그거 사기였다고 자기도 당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멘탈부셔지고 제 친구들에게도 미안하고.. 밤새며 신분증 도용이나 막을 수 있는 방법 다 찾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은행거래할 때 보안강화, 제 명의로 된 핸드폰 못만들게 하는 것들 다..)
경찰에도 신고했지만 2년이 지난 지금도 아무 연락도 없네요 ㅠㅠ 알바몬에도 연락해봤지만
사기꾼인지는 자기네들도 모르는거고 사전에 방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 해 9월쯤 그 유명하다는 검찰청이라고 제 명의로 대포통장 만들어졌다는 보이스 피싱와서
저는 이거 때문에 진짜 제 명의로 된 대포통장이 만들어 진 줄 알고 술술 불었습니다.. 통장번호랑 잔액까지만 불렀는데 잔액이 얼마 없어서 그런지 그냥 끊더라고요?ㅋ큐ㅠㅠ 끊고 난 후 아차! 했습니다. 저 정보로 보이스피싱을 한건지..
제 셀카와 신분증 사진으로 대체 무슨 짓을 할까요... 지레짐작으로는 거액의 중고물품 할 때 구매자에게 신뢰준답시고 제 셀카 쓰지 않을까 싶은데 ㅠㅠ 현명한 판토커님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