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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고 잘사는 전남친

써글 |2020.08.25 19:24
조회 448 |추천 0

이 글 하나 적으려고 SNS로 눈팅만 하던 판 깔아서 글 적습니다 전남친과는300일 가까이 사귀었었구요 제 최악의 첫사랑이자 다시는 잊지못할 나쁜놈입니다 우선 그 구남친은 저와 동갑이었으며 부산에서 경기도까지 장거리 연애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평범한 연인들 처럼 연애했었구요 그친구 외모는 사실 길가다 지나가면 정말 찌질이 처럼 느껴질정도로 키도작고 얼굴도 별로 입니다 저는 자랑같지만 학교다니면서 인기도 많았고 학생때부터 길가다 번호 따이는일이 다분했기에 제가 예쁜걸 알고 있었습니다 저런 구남친 만나기에 제가 너무 아까운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당시 너무 어리기도 하고 얼굴잘생겨서 재수 없는애들보다 차라리 얼굴좀 모났지만 성격 착하고 찐따같은 친구 들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구남친 만나기 전에 전남친 들도 전부 모쏠인 친구들만 골라사귈 정도 였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계기로 확실히 알았다면 사람이 얼굴이 모났으면 성격도 모났을수 있다는것이죠 구남친은 생긴것과 다르게 자신이 사실 노는애라고 말했습니다 뽀뽀한번 못해봤을것 같이 생긴 구남친이 다른 애들이랑 진도도 전부 나갔었구요 사실 이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해봤었으니 그친구한테 뭐라 할껀 없으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끝난게 아니라 한100일쯤 됐을무렵 이런저런 얘기를 저에게 더 털어놓았습니다 자기가 사실을 불법쪽 일에서 굉장히 높은 직급으로 일하는 사람이라며 얘기를하는데 여기에서도 사실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친구들 건너건너 주변에도 그런일 하는애들은 다분 했으니까요 그런데 어느날보니 제가 정말 가랑비에 옷적시듯 그애가 어떤 얘기를 해도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게 그애의 말을 전지적으로 믿고 있더라구요 해킹쪽에 능해 한달에 1억은 넘게 벌 수 있었지만 지금은 정신차리고 그일에서 손을 땠다 자기가 고위관직중 큰형의 오른팔을 맡고 있으며 자신이 싸움에도 굉장히 능하다 사실은 우리파가 칠성파인데 부산에서 꽤 유명하다 등 그냥 이렇게 글로만 적으면 바보도 아니고 누가 저걸 믿냐 하겠지만 사람을 정말 세뇌시키듯이 서서히 저런말을 하더라도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게끔 저를 완전히 망가뜨려 놨더라구요 후에 형들한테 돈을 안갚아서 맞을일이 생겼다 부산에 한번 내려갔다 와야한다고 해서 그게 대체 얼마냐 물으니 700은 된다는겁니다 도대체 어쩌다가 돈을 그렇게 빌렸냐고 미쳤냐 했지만 이미 옛날에 빌린거라 어쩔수 없었다고 이번에 어느정도 맞고 오면 빚을 줄여주겠다 했다며 걱정마라고 자기가 여태 싸운 짬밥이 있어서 그정도 맞아도 살아 돌아올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에는 그게 말이되냐 하겠지만 저당시 세뇌당한 저는 정말 진심으로 걱정하면서 그일 끝나면 더이상 그일에 발들일일 없는거냐고 조심히 갔다오라고 한참동안 그애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약 하루뒤에 연락이 온 남친은 거의 14시간동안 맞다가 기절한것 같다며 갈비뼈가 부러졌는데 수술하러 들어가야한다고 했습니다 이게 사건의 발단이었습니다 수술을 잘 마치고 돌아온 구남친이 갈비뼈에 무슨 이상이 생긴거 같다며 재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잔뼈가 장기에 손상을 주어서 생명의 지장이 생기게 되었고 그 사건으로 공황장애까지 생겼다는 것입니다 중간에 이야기를 하나 빠트렸는데 구남친이 옛날에 깜빵에 들어갔다 나온적이 많아서 그당시 친해진 교관이 있다고 그교관분이 구남친이 재수술 할때 당시 구남친 폰을 맡아서 저에게 구남친의 상태를 알려 주었고 살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얘기에 구남친이 혹여나 잘못될까 눈물흘리고 밤새어 수술이 끝나는걸 기다리는 짓을 4차례 는 더 했습니다 그동안 구남친 동태를 알려준건 그 교관이었고 그사이 그교관과도 꽤 친해 졌습니다 그러다 이제 드디어 구남친의 수술과 아픈일은 모두 끝났구나 싶었을때 제가 부산에 구남친 집에서 자고 있는데 죽을병에 걸려 시한부라 4개월 밖에 못산다고 저에게 울면서 이제 같이 서울로 놀러 못갈꺼 같다며 하소연을 하는겁니다 그때도 저는 그게 진짜인줄 알고 얼마나 울고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으며 학교에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이틀내내 울기만 했습니다 구남친한테 완전히 미쳤었죠 그러더니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꺼 같다며 미국으로 가면 이병을 고칠 방법이 있다 했고 그때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정말 주저리 주저리 열심히 썼는데 할얘기가 끝도 없이 많아서 이것도 이친구가 한 거짓말의 10분의1도 얘기 하지 않았을뿐더러 너무 많은 얘기를 쓰려다 보니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을수 있습니다 저희 학교로 전학 온겠다 한것
사귀던중 갑자기 재판을 받았는데 감형을 선고 받고 깜빵 출퇴근을 한것 공황장애때문에 수차례 기절한것 중간에 저에게 구남친의 동태를 설명해준 교관까지 단한가지도 진실된게 없었습니다 멍청한 저는 이사실을 헤어지고 3일이 지나서야 깨달았습니다 돈도 빌려줬습니다 깜방에사 일찍나오려면 보석금이 필요하다고 해서 30만원을 보냈죠 그친구 때문에 임신하고 낙태하고 제몸도 잃었구요 낙태비용은 받지도 못하고 제언니가 한다름에 제말을 듣고 가지고 있던 돈을 털어서 병원으로 데려가 주었습니다 이게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제생일날 저몰래 안에 싸고 안싼척했던날이었을줄 꿈에도 몰랐죠 300일 가까이 사귀면서 딱한번더 헤어진 날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임신하고 얼마 안되서 입니다 300일되기전 헤어지던날도 연락이 아무말도 없이 꼬박 하루가 안됐는데 동네 전체에 통신이 안됐다 차에 기름이 없었다 돈도 없었다 하다가 계속 따지며 화내니까 까였습니다 하루뒤인가 다른여자애 사진을 프사로 했더군요 사귀면서 단한번도 제얼굴을 프사로 해놓지 않던 구남친이.. 헤어지고 빌린돈 내놓으라고 연락하는데 왜 니가 좋아서 빌려 줘놓고 ㅈㄹ이냐며 자기여친있으니 연락하지 말랍니다 그리고 저만나는 동안 바람핀거 당당하게 얘기 하고 제가 싫어해서 끊으라던 담배..제가 담배냄새 난다고 병원가서 검사해 보자고 했던 그 담배도 걸릴까봐 조마조마 했다며 저를 비웃던 구남친의 말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습니다 그런줄도 모르고 300일 편지 선물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더니 몇일뒤 하는말이 제몸이 그립다며 다시 만나자고 합니다 이때 하나둘씩 퍼즐이 맞춰지며 구남친이 말한 모든말 행동들이 거짓말 그냥 이 친구의 인생자체가 거짓말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정신차려보니 고작 키165짜리 찐따같은 남자애가 저모든일을 해낸 주범이라는것을 너무 늦게 깨달았습니다 너무 어리석었고 너무 순수 했습니다 제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사람을 못믿게 되었구요 제 인생의 탄도를 바꾼 사람입니다 그런데요 그런사람이 또 똑같은짓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피해자가 또 나오고 있어요 그게 제눈에 보여서 더욱 화가 납니다 저도 구지 제가 다시 이일에 낄필요 없고 제삶 잘살아가면 된다는거 압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겪은 일을 저 사진속 여자애가 똑같이 당할껄 생각하니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저는 저당시 아무런 조치도 못했지만 제발 더이상 저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저쓰래기가 하는짓을 그만두게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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