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답답하고 서운해 하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글을 올려요 어제는 저의 생일이었어요.
남자친구와 알게된지는 220일정도 사귄지는120일가까이 됩니다. 3주전 남자친구가 물어보더라구요 곧 생일인데 뭐 가지고 싶은게 없냐고..
과한거 알지만...목걸이가 가자고 싶다고했어요.
처음 만날때부터 둘다 나이도 있고해서.. 신중히 만나고 있는 사이이고. 만난지 한달정도 되었을때 오빠가 그러더라구요.
오빠가 시간이 많아서 너를 만나고 있는게 아니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는거야~ 라고..
그래서 저도 오빠에게...마음을 많이 주었고.
얼마전 100일에 커플링도 서로 해주었습니다.
목걸이 가격이 조금 비싸서... 꼭가지고 싶긴한대..부담되면 괜찮다고 하긴했어요~가격이 120정도거든요..
그래서 오빠가 100일커플링에 제 생일선물까지...하면 무리겠다 싶어서 커플링도 해달라는말도 안했어요. 커플링은 저렴한걸로 68만원자리 맞취고..서로 해주었습니다.
어제는 생일이었는데.. 7시에 식당을 예약하고. 남자친구가 어제 반차를 썼는데..갑자기 일이 터져서.. 비도오고해서..7시30분이 되어서야 도착했구요..
그런대. 급하게 와서 그런지..빈손으로 왔네요..
미안하다고 빈손이어서..;;
서운하겠다고 했는데..
주말에 쇼핑이라도 하자고.. 그래서 그냥 괜찮다고는 얘기했어요.
유치하게 그런걸로 삐지기도 싫었구요.
웃으면서. 그래도 얼마나 정신이 없었길래~~케익도 없어?^^
오느라 고생했네.. 라고 하고 식사했네요.
미역국은 편지 이런것도 없었고..
근데 하루지난 오늘 우리 주말에 뭐할까? 하니..
계곡가자네요~~
남친은 정말 제생일을 그냥 넘어가려나 봅니다.
가격이 부담스러워서..목걸이를 못사주는거라면..
그래도 생일선물 자체를 사줄거라면.. 계곡가자는 말은 안했을텐데.. 이런거 가지고 그사람이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제가 너무 속이좁고 한심해요ㅜㅜ
근데...오빠의 마음이 너무 서운하네요..
제가 오빠한테 받기만 하진 않습니다.
오빠한테 래쉬가드세튼20 만원자리 만난지 한달만에 선물해줬고.지난번에 옷사러가서 10만원 넘는 금액도 결제해줬구요..
물론 남친도 저에게 3만원 5만원 이런선물은 사줘요~~
근데... 그래도 120 자리 목걸이를 안사줘서가 아니라.
생일날빈손이면.오늘이라도 가서 사와서 줄수도 있는데 다 핑계같아요..ㅜㅜ
파는곳과 가격디자인도 알고있는데..
저를 간보는건가요?..
그목걸이 제가 몇년전부터 사고싶었는데.. 내가 살 수도 있지만..그냥 그건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고 싶다고..
오빠한테 받고싶었다고.. 그랬어요.
근데 이러는거보며..저를 결혼까지 생각하는건 아닌것 같죠?..
남자친구가 사줄 능력이 안되는건 아니거든요.잘은모르지만.
경제력은 저보다 있어요. 대출없는 아파트 있고 월500정도 벌궁요... 돈이 없어서 라기 보단.. 딱히 해주고 싶은 마음이 없는거겠죠?..
만난지 얼마 안되었어도.. 결혼까지 생각한다고했는데..
목걸이를 사주지않아서가 아니라. 가격을 떠나서.. 경제적으로부담이 된다면 5만원자리 10만원자리라도 마음을 표현해야하지 않나싶어요.. 너무 감정이 메마른사람인건지.
이런걸로 서운한 제가 속이 너무 좁은건가요 ..
차리리 오빠가 여유가 안되서 선물은 못해주겠다..미안하다 라고 얘기라도 해줬음.. 이해할것 같아요.
케익도.꽃이나.편지..작은성의표시도 없는것에..
내가 이정도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