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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이기적인 건지

ㅇㅇ |2020.08.27 15:36
조회 101 |추천 0

먼저 상황 설명을 하자면 엄마랑 대학 문제로 다퉜어.. 원서 접수를 어디 할 거냐 이런 걸로

먼저 내 가정사를 좀 설명하자면 우리 부모님은 이혼하셨어 아빠가 경제적 능력이 너무 없었고 빚도 있어서.. 이혼하실 때 엄마가 아빠 빚을 모두 갚고 이혼하셨어 지금은 아빠랑 연락이 안 되고 지금 엄마랑 나, 남동생 셋이서 살고 있어 엄마는 지금 월급 200 중반 정도 버시고 있고, 물려받은 작은 가게가 있어서 매달 40만원 정도 월세 받는 걸로 알고 있어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자가..

나도 엄마 혼자서 나랑 동생 키우느라 힘든 거 알고 있어서 학원도 안 다녔고, EBS로 해결하면서 공부했어 문제집도 웬만하면 안 샀고 필요한 게 있을 땐 그마저도 눈치보면서 말했던 것 같아

나는 수도권 일반고 고3이고 내신이 1.6정도가 나와서 서울시립대랑 경희대 고교연계전형(학교장추천)을 넣겠다고 했지 근데 엄마가 그러는 거야 등록금이 너무 비싸니까 넣지 말라고, 서울시립대학교는 등록금이 그나마 괜찮으니까 시립대 붙으면 거길 가고 다른 데는 생각도 하지 말래.. 떨어지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그냥 공장 취업하라고 그러셔 그냥 그 말 듣고 아무 말도 못하겠고 서러워서 눈물만 나는데 엄마는 내가 너무 이기적이래

국가장학금도 있고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도 있고 열심히 공부하면서 알바도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원서조차도 쓰지 못하게 하니까 진짜 너무 서럽다 엄마 말대로 내가 너무 이기적인 건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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