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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후련하다

ㅇㅇ |2020.08.27 19:55
조회 61 |추천 0

오늘 진짜 속이 후련했음

재수없겠지만 내가 반에선 2등이고 전교20등안에도 들거든
근데 우리반에 나보다 공부 잘하는 여자애가 있어
내가 1,2학년땐 반에서 늘 1등이였고 걔도 지반에서 1등했었는데
이번년도에 딱 만나버린거ㅋㅋ
같은반이라서 공부로 ㅈㄴ 치열했지
근데 걔가 나보다 좀더 잘함ㅋㅋ..

나랑 걔랑 공부머리는 큰차이안나도 성격이나 이미지 차이 쩔거든
걘 진짜 엄친아그자체이고 난 건들이면 좀 아득바득거리고 못참는 스타일이라

다른사람들은 모르는건데
걔네 집이 진짜 사이비 그자체야
우리동네가 좀 후지거든 그래서 동네교회가 많아
근데 걔네 집이 교회다니는데
교회사람들이 모여사는 빌라?같이
3층에는교회 다른층엔 교회사는사람들 사는곳 이런식으로
그리고 ㅈㄴ 예민해서 신얘기만꺼내면 급발진을해
막 자기엄마가 성경 다외웠다고 자랑까지하고다니는데

평소에 공부도잘하고 교회다니고 애들 잘도와주고 욕안하고 늘웃고
그냥 엄친아그자체지

근데 나한테는 다름
친구들이랑 놀다가 둘이남으면 ㅈㄴ 개정색하면서 욕하고
애들이 오면 나보고 ㅈㄴ 친한척하고
내가 "야 너나싫어하잖아 왜그래"이러면 "무슨소리야 ㅇㅇ아..나랑노는게싫어..?"ㅇㅈㄹ
그럼 애들은 나만 미친년취급함

하루는 애들이랑 중앙동갔다가 걔랑둘이 남게됨
근데 갑자기 자기네 교회올생각없냐그래서 내가
우리집은 그런거 안좋아한다그랬지
그랬더니 급발진하면서 "안전한데라니까??너희엄만 우리교회를 똥개훈련시키는데로 보시니?"이러면서 소리지르는거
진짜 미친년인줄 알았잖어,,

진짜 답답해죽는줄알았지 애들은 내말안믿어주고 걔만 착한년되고 난 미친년되고

그렇게 계속 지내다가 이대로 안돼겠다싶어서
좀 머리를 쓰기시작함

도청?은 안돼는거 알긴하는데 불법인진몰라도 휴대용으로 녹음할수있는걸 팔더라고
걔랑둘이있을땐 맨날 키고있었지

그렇게 다니다 보니까 증거도 꽤나모여짐

ㅡ여기서부터 오늘일ㅡ

근데 오늘 일이 터진거
체육시간에 다들 체육관갔는데 걔가 내사물함 뒤지고있는거임

개놀랐는데 일단 폰꺼내서 영상찍었지

난 폰2개라서 안쓰는폰 내고 학교에서 폰하거든
진짜 이때폰없었음 큰일날뻔

그렇게 다찍고서 나이스 증거하나더 이러고 체육관갔다?

애들이랑 수다떨면서 올라왔더니 벌써 다음교시 수업시간임
그래서 앉았는데 분위기 ㅈㄴ이상한거
그년은 울고있고 애들이 달래주면서 괜찮냐카고

아니나다를까 이게 웬걸ㅋㅋㅋ
쌤이 돈 훔친사람 나오래ㅋㅋㅋ
그래서 들어보니까 지가 교회에 헌납해야되는돈 없어졌대ㅋㅋㅋㅋ
그래서 에휴 ㅂㅅ 하면서 넘기려는데 ㅈㄴ 쎄한거야 뭔가

쌤이 소지품검사한대ㅋㅋㅋ
난 화장품걸려서 쪼끔혼나고 말았음
결국 범인 안나온거
그러더니 걔가 울면서 사물함도 검사해달래

이때알았지 아차하고ㅋㅋㄲ
결국 그년이 내사물함에 넣어놔서 나 ㅈㄴ 혼남ㅋㅋㅋㅋ

쉬는시간되자마자 가서 야이 __아했더니
그년이 울면서 왜그러냬
애들은 그년 편들어주고ㅋㅋㅋㅋ
내가 ㅈㄴ 빡쳐서 소리지르고 욕하면서 막 화냈지
그러다가 생각난게 녹음본 틀어야겠다해서
지금까지 지가 나한테 욕하고 ㅈㄹ한거 몇개 틀음
ㄹㅇ 개속시원했어 걔 표정이 ㅈㄴ 썩더랔ㅋㄲ

그러더니하는말이 그래도 어떠케 돈을 훔칠수있넄ㅋㅋ
어이가없어섴ㅋㅋㅋㅋ 바로 영상보여줬지

결국 그러다 걘 _됬고 난 쌤한테 혼나고 폰반납하고 애들이 미안하다고 ㅈㄴ 물타기하고

카톡방에서 ㅈㄴ 다구리깜ㅋㅋㅋ 나가면다시초대해서 욕하곸ㅋㅋ
나쁜짓인건아는데 개시원했다진짜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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