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이성교제 사이만의 문제는 아니야
사람과 사람간의 문제야
친구의 경우도 뭔가 마음이 잘 맞고 엄청 잘 통하는 사람
있잖아 진짜 서로 죽이 잘 맞는다고 해야하나
진짜 그냥 깔깔깔 웃을 수 있는 그런 사이
반면에 친구중에서도 서로 잘 대화가 안 맞고
뭔가 핀트가 어긋나는 사람도 있어 솔직히
친구의 경우 단 둘이서는 잘 안보게 되구 가끔가다
안부를 묻지.. 인연을 이어가려 해도 억지로 어느정도는
의무감에 만나곤 하다가 결국은 자연스레 그렇게 될 때가 있잖아
그런데 이성교제에서는 문제가 달라..
이건 우리 둘 만의 문제야 위의 어색한 친구처럼
서로 잘 안맞고 그니까 서로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지
못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그런 사이가 아니란 말야
도망갈 수 없고 항상 그 잔인한 진실을 마주하게 돼
그래도 연애의 시작이란게 서로 어느정도 호감이 쌓였으니까
만나는 거지 하지만 저런 상황을 계속 마주하게 될수록
사랑의 불균형이 생기고 어긋나고 너무 아프게 돼
너무나 슬픈 건.. 상대가 너무 좋은 사람 이란 걸 알고
착하고 이쁘고 똑똑한 사람이란 걸 알아도 말야
머리로는 아는데.. .. 응 머리로만 알아
그렇지만 같이 보낸 즐거웠던 시간과 그리고
너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거기에 호응 하지 못하는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는 고자 같은거라고 생각해.
고자는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 잖아 마음은 있어도 못해.
그 사실이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 너무나도..
위로가 될 진 모르지만 나는 솔직히 인간관계 자체가 사회성
자체가 내 삶 자체가 고자의 삶을 살고 있다.
인생이 무미건조하다. 해외여행을 가도 그랬다.
그대와 함께 보내는 연애를 하면 달라질까 했음에도 그랬다.
그대가 아닌 누구라도 지금의 나는 비슷 했을거다.
우울증 약 먹어야 되나봐. 인생에 설렘이 오질 않네...
디씨 지웠다 그런 사이트 계속 보니까 사람이 염세적이고
이상하게 되는 것 같다 인터넷 방송도 이제 안볼꺼다.
뇌가 이상해진 것 같아
머리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