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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병간호문제와 경제활동

ㅇㅇ |2020.09.02 18:22
조회 100,877 |추천 352
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에 애기1명있고 임신중인 주부입니다
원래는 워킹맘이었다가 남편권유로
퇴사처리하고 현재는 전업주부로 있습니다

남편과는 별 트러블없이 잘 지내다가
시어머님의 병세가 악화되어
병간호와 경제활동문제로 약간의 언쟁이 오갔습니다

남편은 형제가 없고 아버님은 저와 결혼전
지병으로 먼저 돌아가셨습니다
홀로남은 어머님을 너무 모시고싶어했지만
제가 반대하여 자주 찾아뵙는걸로 협의보고
별 탈 없이 지내왔지만 ..
어머님이 원래 건강에 문제가 있던부분이
악화되어 앞으로는 어떻게될지 예측할 수 없는상황입니다

당연히 부모님이 쇠약해지시고 병상에 있어야하는 상황이면
자식 된 도리로써 병간호를 하고싶은 마음 이해합니다
그러나 저는 경제적인 상황이되니 좋은 요양원에서
케어받으시는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덧붙이자면,
저희부모님은 노후가 갖춰져있으시지만
시어머님은 노후가 아예 없으세요
100프로 아들돈으로 생활하셨어요
남편도 그만큼 수입이 되는 직업이고
저도 일하다가 외벌이로 충분하니 육아에 더 전념하라는
남편의 말에따라 일을 그만둔거구요
(어머님 아프시기 전 얘기)

그런데 이번에 어머님이 많이 안좋아지시면서
요양원은 절대안된다. 자식인 내가 봐드려야한다면서
너한테 병간호 강요안한다 다만 내가 모실테니
모든 경제적인활동을 중단하겠다고하네요...

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돈번다고 많이 보살피지 못한게
한이되서 어머님은 절대 그렇게하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더랍니다

저는 일을 그만뒀고, 아이들은 커갈텐데
유일하게 결제활동을했던 남편이 저런말을 하니
순간적으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의견을 들은 어머님은 가는길 안외롭게 해달라
평소에도 부탁하셨던 분이니 좋아하실거같고요

현재는 제가 능력이 안되니 그냥 받아들이고
참아내야하나요? 알바라도 다시 하면서..
머리가 복잡합니다
추천수352
반대수55
베플ㅇㅇ|2020.09.02 18:25
님 입에서 수발 내가 할테니 당신은 나가 일하라 소리 듣고 싶은거예요 죽어도 관둘맘 없어요 차라리 친정가서 애키워요
베플ㅇㅇ|2020.09.02 18:32
그러라고 하세요. 당신 효심에 감동 받았다. 나도 우리 부모님 돌아실때 되면 일그만두고 간병에만 전념하겠다. 하시고 일단 아르바이트 알아보시고요. 병간호에대한 환상이 있으신듯한데 일주일만 해보면 왜 다른사람들이 집에서 간병 못하고 요양원으로 모시는지 알게 될거예요. 쓰니가 반대하면 나중에 돌아가시고 쓰니탓할테니 하고싶은대로 하라 하세요.
베플ㅇㅇ|2020.09.02 18:45
보인다보여. 알았다고 그만두고 어머님 병간호 하라고 그러잖아요?ㅎ 백퍼 바로 너 정말 독하다 어쩜 그렇게 우리엄마 일에 안 나서냐고 따질겁니다ㅋㅋㅋㅋ 어디서 개수작질이야 진짜..
찬반ㅋㅋ|2020.09.03 19:03 전체보기
근데 쓴이 니 엄마가 평생을 너 키워주고 중간에 쓴이 니 아빠 돌아가시고 해서 니 엄마 노후 준비도 안되고 진짜 생활 어려운데 거따대고 남편이 니 엄마 돕지 말쟤... 어떡할 것 같음? 진짜 미안한데 니 엄마도 똑같이 님 남편 엄마처럼 남편 죽고 노후 준비 안되고 몸도 아픈데 님 남편이 니 엄마 죽어도 못 모시겠다고 하면 참 좋겠다 ㅎ 지금은 니 부모 다 살아계시지? 나중에 기다려라.. 다 뿌린대로 거두는 법. 니 남편 이번으로 너한테 정떨어진거 곧 너한테 갚는다., 적힌 그대로 남편 엄마는 능력도 없고 아픈데 지금까지 키워준 아들이 조금이라도 케어해야지 니 가정 니 새끼만 보이는거면 짐 싸서 친정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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