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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부잣집 막내딸로 사는 삶 ㄱㄱ

ㅇㅇ |2020.09.02 20:26
조회 52,791 |추천 213

ㅈㄴ 재밌는 소재가 없어서 계속 못 올리고 있었어 혹시 재미난 소재 있으면 댓글에 적어줘 (❁´◡`❁) 그리고 제발 모든 글은 그냥 재미로 봐주라


너희 어머니는 엄청나게 큰 의류 매장을 운영중이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엄청나게 많은 매장이 열려서 넌 어렸을때부터 물질적으로 부족함 없이 자람. 심지어 삼남매 중 막내고 늦둥이라 큰오빠나 언니한테도 사랑받으며 자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넓은 복도 따라서 주방으로 나가면 큰오빠랑 언니가 먼저 밥 먹고 있음. 너도 눈도 제대로 못 뜬 채로 이모님이 해주시는 밥 먹으면서 언니가 하는 말 듣길 입시가 어쩌고 저쩌고 얘길 하고 있음.

서울대 간 오빠와 알아주는 과학고 간 언니와 달리 너는 어렸을때부터 공부에 관심도 없었고, 이미 큰오빠랑 언니가 믿음직했던 어머니도 너에게 딱히 공부를 강요하지 않으심. 덕분에 학교를 재미로 다니고 있던 네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꿈은 해외여행이나 다니며 글이나 쓰는 거였음.

큰오빠랑 언니랑 대화를 흘리듯 들은 너는 방으로 가려는데 큰오빠가 갑자기 너 생일 아니냐며 말검. 대충 끄덕이니까 갖고 싶은 게 없냐고 말걸길래 넌 장난식으로 글쎄 미국이나 갈까? 라며 얘기함. 그 말 들은 오빠는 그럼 나 방학때 3일 정도 다녀올까? 라며 갑자기 미국 가기로 약속 잡힘. 고개 끄덕이고 방 돌아와서 어제 엄마한테 받았던 새 옷 샘플들 뜯어봄.

예쁜 옷 입어보길 좋아하는 너는 곧 출시 예정인 옷 입고 인스타에 올리는 게 취미였음. 덕분에 인스타 팔로워도 많고, 패션 좋아하는 사람이다 하면 대부분 널 알았음. 그렇게 거의 100만원이 넘어가는 옷들을 입고 던지고 사진을 찍은 너는 기사님 차로 등교하면서 가장 예쁜 사진들을 올림.

차타고 교문 앞에서 내려서 학교로 들어가는데 학생 답지 않게 비싼 가방 들고 있는 널 쌤들은 못마땅하게 생각하지만, 아무 말도 못함. 이 학교를 가장 크게 지원해주는 게 너희 어머니거든. 착장만 해도 삼천이 넘어가고 얼굴과 몸매까지 예쁜 널 애들은 부럽게 쳐다봄. 교실에 들어가면 시험기간이라고 애들 다 책 붙잡고 있는데 넌 관심도 없음.

시험을 못봐도, 취업을 못해도 평생 먹고 살 돈은 충분하거든. 엎드려서 아까 인스타 올린 거나 확인하려는데 갑자기 어떤 여자애가 소릴 지르며 티켓팅 놓쳤다며 친구들에게 하소연함. 아무 관심없이 듣는 둥 마는 둥 하는데 익숙한 그룹 이름이 네 귀에 들림.

며칠 전에 엄마 지인 분이 운영한다는 소속사의 아이돌이었음. 넌 이 기회에 반에서 친구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함. 너희 반 애들이 넌 돈 많고 깐깐해보인대서 다가오길 꺼려했거든. 살짝 쳐다보면서 나 그 티켓 있는데 필요하냐고 묻자 갑자기 눈 반짝이면서 우르르 다가옴.

그렇게 반 애들이랑 처음 말트고 점심도 다른 반 애랑 먹다가 오늘 처음으로 같은 반 애들이랑 웃고 떠들면서 밥먹음. 애들이랑 떠들면서 올라가는데 한 애가 넌 관리받아서 그렇게 예쁜거냐고 외모칭찬을 해댐. 그러자 갑자기 주변 애들도 처음부터 예쁘다고 생각했다며 아이돌 준비하냐는 식으로 띄워줌. 멋쩍게 웃으면서 아니라고 답하고 교실 올라가는데 남자애들이 ㅇㅇ이랑 친해졌냐며 다가옴.

그러면서 다들 너 쳐다보는데 모두 동경의 시선이라 속으로 만족하고 있었음. 모두가 너 예쁘다는 칭찬이 입이 닳도록 하고 파우치에 있는 비싼 화장품들 구경하며 수다떰. 학교 끝날때까지 즐겁게 놀고 교문으로 나가자 평소같이 기사님이 기다리고 계심. 친구 생겨서 실실 웃으면서 샤넬, 디올 화장품이랑 가방 지르고 집감.

추천수213
반대수12
베플ㅇㅇ|2020.09.03 02:13
진짜 부잣집 딸램으로 태어나서 조오온나 잘생겼는데 싸가지 없는 애랑 할아버지 때부터의 약조로 인한 정략결혼하고 싶다 점점 사랑에 빠지는거 조카 짜릿할듯
베플ㅇㅇ|2020.09.03 07:53
울 엄마가 ㄹㅇ 부잣집 막내딸이셨음. 할아부지가 엄청나게 큰 사업은 아니셨는데 알 사람들은 아는 건설사업하셨는데 엄마 태어날때부터(엄마 73년생이심) 2층짜리 단독주택살고 엄마 친구가 피아노 시작하니까 엄마도 따라하고 싶어서 피아노 하다가 초3때 친구가 첼로시작해서 엄마도 초3때부터 첼로 시작하셨고 지금까지 첼로하고 계심. 엄마 어렸을때 사진보면 ㄹㅇ 다 부티남. 암튼 엄마가 일단 음악에 소질이 있으셔서 예고 나오시고 서울대 음대 가셨다가 할아버지가 엄마 독일로 유학보내줌. 그리고 엄마가 중학교는 일반 여중 나오셨는데 중학교가 약간 언덕 위에 있고 길이 비포장 도로여서 엄마가 비오는날 신발 망가진다고 투정부려서 할아버지가 언덕밑에서 학교위까지 싹다 시멘트로 포장해주심ㅋㅋ 그래서 엄마가 다녔던 중학교가면 할아버지 이름으로 나무 한그루 있음. 그리고 엄마가 나이에 비해서 엄청 동안이시고 옷도 엄청 고급지고 우아하게 입으심.
베플ㅇㅇ|2020.09.03 00:36
아 근데 저런 삶 ㅈㄴ 재밌겠다 공부 걱정도 없고 미래 걱정도 없고 해외 여행이나 하면서 잘생긴 남친 만나면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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