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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더러운집 치우라고 했더니 왜 자길 병신만드냐며 화내네요

ㅇㅇ |2020.09.03 08:21
조회 64,101 |추천 22
언니가 살던 전셋집을 부동산에 내놨는데 정리정돈에 상당히 문제가 있었나봐요

저는 일단 부동산이든 제3자든 누구든간에 방문객에게 정돈된 집을 보여주는건 기본적인 예의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집좀 치우라고 했더니 제목같은 말과 함께 스스로 을을 자처하느냐는 둥 적반하장으로 화내는 게 이해가 안돼서 글올려요


자세한 얘기는 아래에 음슴체로 쓸게요



나 30초 엄마랑 서울 1시간거리 수도권에서 살고있음
언니 30중반 서울 전셋집에 자취하다 2년이 다가와서 근처 건물로 자취방 새로 옮김
이사할 집이 엄청 근방이라 용달 같은거 안쓰고 자기가 조금씩 짐 옮기겠다고 함

언니가 원래 호더 기질이 좀 있음
물건 절대 안버리고 쌓아두는 타입인데
혼자 살면서 호더기질에 쇼핑중독까지 더해져서 가끔 놀러가면 방이 난리임
그래도 엄마가 서울 자취방에 차로 왔다갔다하면서 반찬이며 청소 다해줘서 그나마 사람사는 집 꼴됨

근데 얼마전 차 엔진이 운명하심
운전하다 툭 꺼지고 이래서 중장거리 운전하려면 목숨을 걸어야할 pann임
그런 와중이니 상태가 신경쓰여도 가보지도 못하고 알아서 잘하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부동산에서 제발 집좀 치워달라고 전화가 온거임;;
그전에 살던 집이 너무 정리가 안돼서 집을 못보여주고 있다고........

새삼스럽지만 우리언니는 서른 중반이고 그집은 언니가 계약자임
근데도 엄마한테 전화가 걸려온거임ㅡㅡ
왜 이쪽으로 전화하셨냐 하니 본인은 치웠다고 완고하게 주장해서라나봄
어머니 통해서 좀 치워달라고 전해달라고 하는데 증맬 어지간히도 말이 안통했나봄
근데 어떡함 가족말도 안듣는데... 걍 죄송하고 잘 얘기해보겠다 이렇게 됨

집안좀 더럽히고 살수 있음 ㅇㅇ근데 가족들끼리만 은밀하게 어지르고 사는거면 모르는데남한테까지 얘기가 들어왔다는게...
안새밖샌이라고 결국엔 부모 얼굴에 먹칠하는게 너무 빡쳐서 언니한테 카톡을 했음

 

 


그랬더니 보낸 사진이 이거임

 

바닥이 보인다=조카 깨끗하다
완벽한 논리에 할말을 잃어버림

언니는 카톡이 안이어지니 엄마한테 카톡을 두다다 하기 시작했음

 


엄마는 대충 좋게좋게 넘어가자고;; 부동산이랑 한 전화얘기를 없던걸로 숨겼음


그러자 전화해서는 지금 집볼 필요없다느니
아직 짐옮기는 중인데 왜 보러 들어왔냐느니 하면서
전세금 당장 필요없다고!!!하며 악에받쳐서 소리소리를 질러대는거임

앞에도 썼다시피 차는 고장났지 수리비며 새차값이며 이래저래 돈 많이 나갈 상황임
게다가 우리집도 담달 이사라 그쪽 집 잔금처리며 어머니 가게 내는것도 겹쳐서 자금융통이 한시라도 급한 상태인거 알고 있음
근데도 방 상태가 보편적인 기준에 미달된다는걸 인정 못하고 지적당했다는 것에만 몹시 분노해서 막 지르고 보는 거 같음


아무튼 그정도로 큰소리칠 방상태로 보이시는지 대체 갑을얘기는 왜 나오는지
많은 분들의 의견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추천수22
반대수93
베플ㅇㅇ|2020.09.04 14:04
집치우는게 왜 을입장임? 당연한의무임 지가 집을 사든가 집깨끗하게쓰고 돌려주는게 세입자의무 아니였음? 아무대나 소비자권리 지껄이지말았으면함 의무를다해야 권리도나오는거지ㅡㅡ;;
베플ㅇㅇ|2020.09.04 14:06
언니분 한심함
베플ㅎㅎ|2020.09.04 15:03
언니가 얼마나 개차반이면 지엄마한테 저따구로 톡을해? 어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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