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을 같이 산 남편이었는데
이혼할때 들은 말 그대로 써볼께요..ㅋ
너는 정말 착하고 성격도 좋지만
솔직히 여자로 안느껴진다
살도 찌고 늘뺀다해놓고서 7년째 그대로다
나는 결혼하고 지금까지 살찐적있냐
너 부담될까봐 헬스장도 같이다니자
같이 멋있고예뻐지자고 하면서
내용돈 줄여가며 헬스장비 내줘도
안나가는너보면서 너무서운하다
그렇다고 니가 애를 낳은것도 아니지않냐
또 나한테 너무 의지를하고
네 가정사를 나한테 상담하는것도 지친다
(제 친정이 이혼가정에 이래저래 좀 불우해요)
네가 정말 나를 많이 위해주고 성격좋은거안다
하지만 서로 맞는 취미도없고
내가 회사동료랑 술먹는것도 이해못하고
난 정말 지친다
이런이유로 남편이 이혼통보했고
이혼한지 2년이 다돼가요..
인스타 전혀 안하던 남잔데 친구추천에어제뜨더라고요??
들어가봤더니 엄청 예쁜여자랑 만나고있고
그여자인스타 가봤더니 남편이
그 비싼마카롱을 두박스씩 사다주고
진짜 잘해주고 여자는 날씬하고 예쁘고...
부모님이랑 백화점갔다 한우먹었다 올린거보니
가정도 좋아보이고..
내가 성격도 좋고 늘 양보하고 다 맞춰줘서
언젠가 내생각날거야 후회할거야
후폭풍올거야 하는 집념으로 하루하루 살았는데
그여자가 쓴 댓글들보니 ㅅㅂ은 기본에
얼굴은 예쁘지만 입도험하고 성격안좋아보이는데..
그런여자한테 이런저런 선물이란선물은
다해가면서 환심사고 만나고있는모습보니 현타와요..
내 성격이 좋다고했으면서
정작 성격안좋아보이지만 예쁘고 날씬한여자한테
꽃이며 뭐며 바쳐가며 만나는 전남편보니
저런모습도있었나싶고 비참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