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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어딨냐고 물어보는 신랑

|2020.09.05 14:44
조회 20,681 |추천 65
6살 딸 키우고 있는 여자입니다.
남편은 제목대로 뭘 찾을때마다 저한테 물어봐요.
한샘 수납장 한칸에 마스크를 다 넣어놓는데
본인마스크 매일 거기서 꺼내쓰면서도
물어보네요.
그 한칸 얼마나 크다고 좀 잘 찾아보고 없으면 물어보라고 했더니 찾았는데 안보이길래 물어봤답니다.
문 열고 슥 보더니 없으니 바로 물어보더라구요.
매번 그래요. 냉장고 문 열자마자 그거 어딨냐고 물어보고,
본인 옷서랍 한칸에 여름옷 다 있는데도 티가 없답니다

결국 가서 보면 냉장고 바로 정면에 있거나
옷도 서랍 열어서 밑에쪽에 깔려있거나 합니다.
잘 찾아보고 없으면 물어보라고 해도
대충봐서 없으면 물어봅니다.

이게 몇년동안 지속되니 저도 사람인지라 짜증나더라구요.
제발 찾아보고 물어보라고 하면 맨날 안보인답니다.

오늘 터졌어요.
저는. 집안 물건 몇천개 위치를 다 알고 있는것도 아닌데
맨날 있는 위치에 있는것도 없다고 하면서 어딨냐고 물어보니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구요.

임신중이라 더욱 예민한것도 사실인지라
뭐라고 했더니 자기는 잘못한게 없답니다
몰라서 물어보는건데 왜 잘못했냡니다.

정말없어서 물어보는게 아니고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고 무조건 어딨냐고 물어보는게
잘못된거라고 했더니 자기는 잘못안했대요

냉전중이라 말 한마디 안하고 있는데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추천수65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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