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이나 톡톡 보면서 남들 사는얘기 ,웃긴 얘기들 보기만했던 제가 처음으로 판을 쓰네요.
어찌되었든 제가 지금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보시는분들에게 한번 물어보고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랑 여자친구가 나이차이가 좀 많이 납니다.
저랑 8살차이가 나는 여자친구는 직장에서 관리자와 알바 직원사이로 만났고
서로 누가먼저 사귀자하지않고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죠.
처음 100일정도는 잘 사귀고 있었어요 한번도 싸운적이 없고 서로 챙겨주기에 급급했죠.
여자친구는 집을 나와 여친의 친구와 같이 살고있었고,
그러다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2달동안 백수로 지내면서 집에 있던 시간이 많아졌죠.
제가 원래 돈이없으면 누굴 잘 않만나는 성격이라 여자친구만나도 돈이없으니
할것도 없고해서....해줄수 있는것도 없고..그래서 일주일에 두번정도만 만났었어요.
그러다 그냥 같이 살면 돈없어도 매일 볼수있을꺼같아서 제가 부모님께 출가의사를 밝히고
여자친구와 월세방에서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점점 트러블이 생겼죠.
여자친구는 제가 일하던 직장에서 계속 일하는 중이였고 .
저는 야간에 피시방 알바로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같은집에 살긴 하나 쉬는날 아니면 서로 볼시간이 없었죠.
제가 퇴근해서 집에가면 여자친구 출근전까지 5분밖에 못보는 상황이고
여자친구가 퇴근하면 집에와서 제가 출근하기전까지 30분만 볼수있는 하루하루
겨우 보는 사이였어요.
그래도 전 퇴근하면 5분이라도 볼려고 끝나자마자 바로바로 집에가서 여자친구 얼굴 보면서
출근 시켰고 전 낮에 잤다가 일찍 일어나서 여자친구 않힘들게 집안청소하고,
밥해놓구 찌개끓여놓구,빨래하고 모든걸 다 해놓은뒤에 밥먹고 출근을 하죠.
하지만.제 여자친구는 항상 매일 같이일하는 친구들과 새벽2~3시까지 술먹고들어가는건 다반사였어요.
그래서 한번은 화를 내면서 도저히 이렇게 못살겠다 삐지기도했죠.(여기서 왜 삐졌냐하면
전 그 짧은 시간이나마 여자친구 보고싶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여자친구는 항상 친구들과
술먹고 간다고 ..노는게 좋다고 그런식으로 얘기해서 삐졌습니다.)
처음엔 고친다 노력해본다 해서 봐줬죠...그러다 하루도 못가서 또 누가뭐 술먹자.회식이다
...누가 뭐사준다 해서 여러 핑계를 대면서 않들어오기 외박도 한번하고,여자애남자애집에 델고와서 잘려고 하기 시작하는거에요.그 다음주째 제가 헤어지자고했죠..나보다 니 회사친구들하고 노는게 좋으면 헤어지자....누구는 정말 너하나 퇴근하면
집에와서 않힘들게 할려고 같이 밥 한숟가락 먹고 출근할려고 그 쌩쑈를 떠는데
넌 항상 집에 일찍온다고해놓구선 않들어오고 그러냐 얘기를 했죠.
그랬더니 그때도 똑같이 울면서 미안하다 정말 고쳐보겠다.오빠랑 헤어지기싫다..그렇게
얘기를 하더군요..그래서 또 믿어줬죠..그러다 또 몇일못가서....
엊그저께 집에 일찍들어가겠다 같이 밥먹자 기다려라 하길래..
없는 반찬으로 김치찌게끓여놓구선..방청소 다하고 기다렸죠..
딱 저 출근하기 30분전에 전화오더니 어쩔수없는 사정이 생겨서 오빠혼자 밥먹고 가라는거에요.
정말 화가났죠....그래서 지랄지랄 거리고 출근을했죠..
같이 일하는 애중 한명한테 전화해서 슬며시 물어봤죠, 어쩔수없는 사정이 뭔지 아냐?
걔 뭐했었냐...그랬더니 그넘이 하는말이 일하는 오빠랑 언니가 밥먹자고해서 밥먹으러 갔는데요.
그렇게 중요한건 아닌거 같던데..그러는거에요 ㅡㅡ;;
정말이지 이젠 날 무시하는구나라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화가나면서 여자친구를 믿을수가 없는지경이 되버렸어요..
그래서 이젠 아예 않풀기로했죠 ..
그게 오늘로 3일째 그얘는 제가 말도않하고 얼굴봐도 그냥 지나친다고 제가 화풀릴때까지
가만히 있는다네요...그러면서 이제 진짜 노력하는 모습 보여준다고 두고보라고 하데요..
근데...오늘도 지금 새벽4시인데 지금까지 술먹는답니다...
더 웃긴건...같이 먹은 여자애 남자친구(처음부터 지금까지 나오는
여친의 친구들이라는건 여친보다 나이대가 1~2살 더 많은 애들이고 저도 친한 동생들입니다.)
놈이....형..저 제여자친구랑 형네집가서 자도 되요??지금 들어가야하는데 너무 늦고
제여자친구랑 형 여자친구가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냥 형네집가서 자면안되요??죄송해요
라고 하는겁니다...형입장이 친한동생넘한테 안된다 할수도 없고...
그냥 자라고 하긴 했지만...정말 불안하기도하고,고치겠다고 노력한다고 일찍 들어가겠다고 한
여자친구는 지금까지 4번째 똑같은 상황이 반복됬는데도 불구하고 또 지금새벽4시까지 술드시고......전 이제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를 그렇게 막 대하면서도 헤어지자고 하면 붙잡는 이유가 뭘까요???
진짜 내일부터 노력하는 모습이 나오는지 한번 두고봐야하나요??
아님, 그냥 헤어지는게 나을까요???
대답 좀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