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경리,회계업무를하며 직장에 다니고있습니다.
경리나 회계쪽 일은 3-4년 정도 해왔지만, 오래다니진못했습니다.
핑계아닌핑계를대자면,. 상사가 성추행이나 성희롱을 하기도했고, 입사해보니 폐업을 앞두고
직원의 급여가 4천이상 밀려있거나, 상사의 히스테리로 잦은 빵이나 음식심부름은 기본에 화장실청소를 했음에도 본인맘에들지않는다며 지켜보는앞에서 화장실청소를 하게 시키거나, 경리/회계와 관련없는 택배업무를 근무시간 절반이상시키며 자기 밭에 자란 열매를 수확하라는 둥 .. 그동안 제가 이직했었던 회사들의 모습입니다.
아마도 제가 눈이 낮은 탓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고,
제 능력이 제의지가 부족한 탓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현재 다니는 사무실은, 매장은 여러개이지만 관리하는 사무실은 작고,
다들 알만한 회사일수있기때문에 계열을 말씀드리진않겠습니다.
아직 1년도 안됬지만, 이제 이쪽일이 나랑 맞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회계,경리를하면서 관리하는 매장은 5-6개정도됩니다.
매장별 급여,세금계산서,수익/지출,손익,매출,비용,청소... 등등의 업무를하고있으나,
따로 경력을 인정해주지않아 신입의 월급을 받고있으며
회사에서 요구하는것은 회계/경리업무는 기본 업무로 가지고가며,
다른 업무까지 하는것을 원합니다..
여름휴가도없엇고, 말일이나 급여때는 무조건 야근을 해야하나
야근 시 수당이나 식사는 제공하지않으며 점심도 정해져있는 식당이 아니면 지원해주지않습니다.
가장 큰것은 이 회계,경리의 자리를 너무 하대하고 하는게없는데 왜바쁘냐라고 하시는데,.
처음으로 이 직업이, 이자리가 버겁다는걸 느꼈습니다.
상사가 업무처리해줄수있냐고 물어보기에, 제 담당 업무도아니였고
이미 가지고있는 업무들이 바빠서 도와주기 어렵다고 말하니, 폭언아닌 폭언?
"니가하는게 뭐가있냐"부터 "일배우기싫냐, 니가바쁘던말던 나랑무슨상관이냐"등등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 일로 인해, 여기서는 아무도 나를 인정해주지않구나 생각이 들었고,
스트레스성 공황장애까지 와서 출근할생각을 하면 숨이막히고,.손이벌벌떨리고 두렵습니다.
주변에서는 "다들 힘들게 일한다, 너 이것도 못버티면서 다른일은 하면 잘할수잇을꺼같냐."
"26살인데 안정적인 자리는 있어야지,,"라고하는데 그게 맞는말같기도하고 ...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아닌걸 포기하는 것도 용기인거같지만, 정말 나하고싶은대로만 살고있는거아닌가.
맨날 이렇게 도망가면 나정말 아무것도 못해낼꺼같다. 이런생각이 눈뜰때부터
감을때까지 듭니다 ..
여러분들은 어떻게 사회생활을 버티나요? 아닌걸 포기한적도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