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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내 남친을 무지하게 사랑한다

ㅇㅇ |2020.09.09 18:29
조회 398 |추천 1
이곳에 2,3번 정도 글을 올렸던 것 같네요.
늘 주로 읽기만 하구선~
 
사무실에서 글을 읽다보니, 사랑스런 제 남친이 생각나서요
저희는 300일을 코앞에 두고있는 커플이랍니다 
참고로 남친은 회사가 경기도에 있어 그곳에서 지내고, 전 부산에 있지요..
처음엔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서로 보고싶기도 하구...
괜히 심난, 우울모드로 갔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적응력을 키워 주더군요 
그러나 요즘들어 이따금씩 문득문득 남친이 바로 코옆에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기도 한답니다 
 
5살 차이나는 커플이라 능력좋다라는 말을 듣는 남친 
이제 곧 결혼 하겠네라는 말을 듣는 저 
 
저흰 2021년 봄에 결혼 할 계획이랍니다~
양가 부모님들도 그렇게들 알고 계시구요 
제가 지나가는 말로 5월의 신부가 되고 싶다고 한 말에, 제 남친은 핸드폰 스케쥴관리하는 곳에 2021년 5월 임의의 날짜로 결혼식이라고 기록해 두었죠
 
철없고, 속이 콩알만한 저를 제 남친은 너그러이 받아주고, 챙겨주고, 위해주죠 
남친이 집에 햄버거를 사갈 때는, 저희 집것도 같이 사서 저에게 건네주구요~
엄마 생일때는 인터넷으로 케익을 주문해서, 뚱이는 조금만 먹고 어머니 많이 드시라고 해라는 멘트를 날리구요~둘이서 고기 먹으러 가서, 맛있게 먹으면서는 장모님이랑 같이오면 좋을텐데.. 드라마를 너무 많이봐서 그런가??하는 멘트를 날리죠~
감기에 걸려 기침해대는 저를 위해서 목 시원하게 뻥! 뚫리는 호올스도 사주구요~
이 밖에도 너무너무 많은데~
 
나이에 지나칠 정도로 애교가 많고, 귀여운 짓을 어찌나 잘하는지~
저도 애교라면 뒤지지 않는데, 두손 두발 다 들었답니다 
 
때론 나의 속을 썩여, 나에게 온갖 짜증과 심술, 구박을 당하기도 하는 똥이지요~
전에 글 올렸을 때 애칭을 적었었는데, 아마도 기억하는 님은 한분도 안 계시겠죠??남친은 똥강아지의 줄임말 "똥"
전 똥이란 글자와 발음과 형태가 유사한 "뚱"(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애칭이죠)
 
초기에는 멀리 떨어져 있어, 내심 불안도 하구..
오래갈 수 있을까란 의구심도 많이 생겼더랬죠~
그치만 그건 다 쓸데없는 생각들이었단 걸 요즘 아주 많이많이 느끼고 있어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서로의 24시간을 꿰뚫고 있죠..
수시로 전화 카톡 페이스타임을 하는 바람에~
제가 취직하고 나서는 밤에만 시도때도없지만...(그 전엔 백조여서 프리했었거든요~)
 
이제 저녁시간인데 지금까지 글을 썼네요..
그리 대단하지도 않은 글인데, 나름대로 정성을 좀 들였네요 
 
내 남친이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건 한결같음이죠..
처음이나,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이나 몇몇개 빼고는 한결같거든요~
저희들 2021년 5월의 어느날에 잊지못할 결혼식 올려서, 사랑의 결실로 아들, 딸 구분말로 둘만 낳아 행복하게 알콩달콩 살면 그게 저와 남친의 행복이자, 바램이자, 소망일 거예요~ 
다들 이쁘고, 달콤한 사랑 나누세요~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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