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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를 주도하는 애엄마 때문에 화가나요

ㅇㅇ |2020.09.10 19:42
조회 111,358 |추천 1,233
친한 언니 아들이 장애가 있어요
제3자인 제가 봤을때 심한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다른 아이들과 차이는 있죠
애가 초등학생인데 맘도 여리고 순하고
언니도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어제는 언니가 정말 오랜만에 술 한잔 하자 해서
나갔더니 펑펑 울더라구여ㅜㅜ
우는 이유를 들어보니
아이를 데리고 장보고 집 가는데
놀이터에 작년에 같은 반이던 친구들이
놀고 있었다구 해여
글서 언니 아들은 반가운 마음에 잠시 같이 놀았다는데
옆에 애들 엄마도 있었나봐요
언니도 엄마들한테 인사하고 애들 노는거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중 한 아이 엄마가 근처 마트에가서
아이스크림을 사오더니
애들한테 쭉 나눠주더래요
당연히 언니 아들도 신나서 아이스크림 받으려고
그 애엄마 앞에 줄섰는데
놀이터에 있는 모든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면서도
언니 아들한테만 안줬다네요?
언니 아들은 아이스크림 찾으며 울고
언니는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하는데
그 애엄마란 사람이 신경도 안쓰고
얘들아 맛있지~ 했다는거에요
언니는 그길로 우는 애 달래서 집에 왔다는데
얘기 전해 듣는 저도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언니 마음은 오죽했을까요
저한테는 엄마같이 잘 챙겨주던 분이고
제가 사화초년생때
같은 회사 다니며 도움 많이 받았거든요
근데 저는 도움 줄 수 있는게 없어서
그냥 언니 얘기 듣고
맘 여린 언니 대신에 그 몰상식한 여자
욕 실컷 해주고 토닥여주는것 밖에는...
에휴....
마음이 심란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장애인들이 살기 힘들다는거
잘 알지만
어떻게 아이 앞에서 그럴수가 있을까요
그 애엄마가 이 글을 꼭 보길 바랍니다
당신이 한 행동이
당신 아이의 교육에도 얼마나 안좋은 행동인지
부끄러워하셨으면 좋겠어요
당신 아이가 왕따 당한다 생각해보시길
엄마 마음은 찢어지다 못해 무너져내린다는것을 알기를
인과응보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추천수1,233
반대수23
베플ㅇㅇ|2020.09.10 20:01
대놓고 애들사이에서 그 ㅈㄹ하는 사람이 애 엄마라니..
베플지나가는여자|2020.09.11 03:46
누구 자식이든 건강하게 커야겠지만, 어느날 갑자기 자기 자식도 장애를 갖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왜 못할까요. 못배워서 그래요.
베플ㅇㅇ|2020.09.11 01:03
헐 초딩들도 그런 짓거리는 대놓고 안할 듯 뇌에 문제가 있거나 마음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네 저러면서 지새끼가 어디서 욕 먹으면 멱살잡고 달려들겠지 나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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