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가운데서 맨날 저만 나쁜 사람 되는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결혼 한지는 1년하고 4개월 정도 됐고 현재 임신 중 입니다.

저희 집안이 좋은편도 아니고 저 시집갈 때 제가 모은 돈 (액수가 정말 작아 적지 않을게요)

그리고 엄마가 그릇 그리고 이불 정도 사주셨어요.

엄마 말로는 200만원 정도 썼다고 하시던데 축의금으로 다 충당 했구요.

다른 집들은 축의금 자식들한테 다 주거나 아니면 일부라도 주는진 모르겠지만

저희는 다 부모님 돈이다 생각하고 그냥 그거에 대해선 불만이 전혀 없구요.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신랑한테 그냥 미안하단 생각도 들고 사위 사랑은 장모라는데 그런것도 잘 안되는 거 같아

신랑한테 짠한 마음도 들고 친정이랑 저희 집이랑 가까워서 타지에 내려와 있는 신랑을 좀 더 제가

잘 챙기는 거 같고 그런 마음이 들거든요.

 

근데 문제는 친정 엄마가 사위한테 뭘 부탁을 하세요.

어려운건 아니지만 그냥 하기 귀찮고 하기 힘든거 .. 뭐 1~2번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역으로 시댁에서 저한테 자꾸 그러면 저도 귀찮을 거 같고 신랑이 말은 안하지만 좀 귀찮아 하는게

보이길래 제 선에서 정리를 해야 겠다 싶어

친정 엄마한테 돌려서 얘기를 몇 번 한적이 있는데 그럴때마다 엄마 혼자 화나고 서운해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걸 형제들한테 엄마 입장에서 막 얘기를 하니

엄마는 불쌍한 사람 저는 매정한 사람 못된 사람이 되더라구요.

 

이번에도 이런 일이 또 생겨서 엄마가 저한테 화나고 서운해 있는데

신랑이 자꾸 저한테 먼저 연락 드려라 먼저 전화드려라 라고 화를 내네요.

저는 신랑 때문에 가운데서 컷트 쳐주는데 이제는 제가 뭐 때문에 이렇게 혼자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