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헤어진지 한달째 되는 30대 중반 남성입니다. 미리 긴글이 될거라고 예고 드릴게요.
시작은 어플로 좋은 대화를 하다가 만난지 하루만에 제가 편지로 고백을 하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제 상황은 해외에 법인을 운영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장거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래도 서로 나이가 있기에 결혼을 전제로 만나면서 힘들지만 저 또한 한국에 거의 2달에 한번씩 갔었고 여자분 또한 제3국 혹은 제가 있는 곳에 방문하면서 힘들지만 2020년 10월 결혼 전제로 부모님께도 인사드리고 관계를 지속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3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였습니다. 실제로 저같은 경우 예전 사업 실패로 힘들게 생활하다 다행히 2019년 말부터는 한국기준 세전 연봉 1억이상 벌수 있는 상황이 되었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절약하면서 결혼 목표로 모으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한국 그리고 제가 있는 곳의 비행기편이 현재까지 취소되면서 약 5개월동안 한국에 들어갈수 있는 상황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10월 결혼은 힘들거 같지만 백신 그리고 치료제가 상용화 된다면 내년에는 결혼이 가능할거라고 얘기를 했고 그날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결혼 전제로 교제를 하던 중이었고 물론 코로나라는 변수에 상황이 변했다고 하지만 제 입장으로는 평생 함께 할 사람이라면 힘든 상황 서로 이겨나가려고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도 그 여성분 입장이 이해가 가고 적어도 어떻게든 연말전에는 한국 돌아가서 다시 만나 설득하고 프로포즈를 할 예정이로 있는 인맥 총동원해서 국가 입국 허가증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격리가 아닌 제가 있는 국가는 입국시 코로나로 인해 입국 허가증이 필요합니다) 근데 1주일 전 자기에 대한 마음 정리하고 좋은 여자 만나면 좋겠다고 문자가 오고 인스타를 보니 다른 남자랑 여행간 사진을 보고 그 후 잠도 못자고 화병으로 미칠 지경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이렇게 평생 함께 하자는 여성과 헤어지고 저는 정말 정신병 걸릴 정도로 힘든데 그 분은 빨리 다른남자 만나서 결혼할 생각을 한다고 하니....물론 시간이 약이라지만 현재 수면유도제 없이는 잠을 못 잘 정도로 힘들고 정상 생활이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지 힘든 상황이겨낼수 있을까요? 그리고 헤어지기 1달전에 C사 핸드백 가방을 선물로 줬습니다. 장거리때문에 힘드니 이렇게라고 붙잡으려고 했거든요. 하지만 지금 가방 돌려달라고 하면 웃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