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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 집밥

ㅇㅇ |2020.09.14 13:19
조회 1,069 |추천 6
(!) 필자의 폰은 폴더폰이기 때문에 사진이 구리다는걸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당 (!)
평화로우면서도 무기력한 월요일 점심.. 

(어제 필자의 생파를 앞당겨서 했는데 저 화려한걸 빼기 귀찮아서 진짜 생일날까지 걸기로 했닫는게 학계의 정설)


온클 듣고나니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점심시간이 되어서 밥을 먹기로 했당

 

 마음만 같아서는 어제 엄마가 사오신 라면 봉지를 뜯어 후루룩 거리면서 냠냠쩝쩝 맛있게 먹고 싶었지만 엄망게 돌아올 잔소리와 동생의 질타가 생각나 그냥 밥을 먹기로 했따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냉장고에 있는 ㅅ팸과 엄마가 먹으라고 한 상추와 동생이 먹으라고 협박한 된장찌개가 생각나 소소하게 먹기로 했다~
밥을 준비하는 과정을 찍으려고 했지만 내가 굳이 왜 그런 헛고생까지 해가면서 사람들에게 관심을 얻으려고 하는걸까 라는 생각과 함께 현타가 와서 요리과정 찍는건 생략하고 그냥 최종 결과물만 찍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최종결과물의 와꾸가 예쁘게 안찍혔다~

 

어찌되든 처음 말한대로 내 폰이 구려서 사진이 잘 안나온다는걸 말했으니까 사람들이 이해해주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밥을 맛있게 먹기로 했다~


so gorgeous....


 

스팸 먹을 때 한 번 쯤은 스팸 조금 먹고 밥 많이 먹어주는건 역시 국룰이다~ 


 노른자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대충 찍을 건 다 찍었으니까 이제 맛있게 먹기로 하고 깨끗하게 다 먹었다~


(먹뱉 아니라는 증거)



설거지를 먹고나서 바로하기 귀찮았지만 어제 엄마가 밥 다 먹고 바로 설거지 안하면 그릇에 냄새 벤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은 것도 있고 설거지를 안하면 동생에게 올 질타와 구박이 무서워 설거지를 하기로하고 깨끗하게 다 했다~ 

 


후식은 달달하고 먹으면 내가 지금 망고를 먹고 있는지 쇳덩이를 먹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단단하고 차가운 아이스망고를 먹기로 했다~


 (절대로 뒷광고가 아니다~)


먹는 도중에 망고가 너무 차가와서 이가 녹아버릴 뻔 했지만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나 끝까지 다 먹게 되었다~ 또 점심으로 동생이 먹지 말라고 한 스팸을 몰래 먹으니까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저녁에도 먹고 나서 저녁 먹은 걸 쓸 걸 생각하니까 너무 귀찮아져서 침대에 눕기로 했다~ 


-점심식사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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