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너무 터져서 이렇게 판에 올려..
편하게 반말할게
우리집은 형제가 많아
그래서 언니랑 나 같은 방을 어렸을때 부터 썼어 그래서 엄청 많이 싸웠지
본론부터 얘기하자면 우리집 바늘도둑은 우리 언니야 하...
가족사라 누구한테 말하기 창피해
언니랑 나랑 2살 터울이고 내가 먼저 취업을해서 언니보다 많은걸 가지고 있었지
언니가 본집에 나가서 인천에 살때였어
한번은 내 상의 속옷이 2벌이나 없는거야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어디 변태가 가졌갔나 생각했지
근데 언니가 옛날부터 손버릇? 도둑질이 잦아서 설마하는 생각에 언니한테 바로 연락했지
대답은 죽어도 자기가 아니라는거야 ... 그래서 그럼 진짜 변탯ㄲ가 가져갔나보다 하고 말았는데
몇달 뒤 내가 언니 인천집에 놀러갈 일이 생겨서 빨래를 보는순간... 모든 정황이 들어났지
내 속옷을 가져간게 맞더라고 ... 하... 미안하다면서 다시는 안그럴거라고 약속해서 그냥 넘어갔지 그것말고도 옷들도 많이 가져갔고 물론 내옷 그 이후에도 계속됐지...
한번은 언니도 취업해서 돈벌때였어
언제는 립글로즈 자기가 선물받은건데 안쓴다고 언니가 나한테 그냥 준거야
그래서 비싼거라 잘 쓰겠다하고 몇달동안 엄청 잘썼지 D브랜드 그게 겨울에 튼입술에 직빵이더라
근데 또 패딩 주머니에 분명 넣었는데 어느순간 보니깐 사라진거야.... 그래서 찾고 울고불고 난리 났었지 언니가 줬으니깐 가져가지 않았겠거니 한거야
근데 왠걸 내가 쓰는거 보더니 또 탐이 났는지 언니 파우치에 있더라? ... 심지어 내가 쓰던부분은 잘라서 ... 내가 엄청 찾고 다니는걸 옆에서 본사람인데 소름과 그냥 말이 안나오더라..
오늘은 여드름 패치도 같은거 쓰는데 패치 덩어리한장이 사라진거야 ,, 내가 갯수 체크해 놨거든..
하도 당해서 근데 본인은 또 아니라네? 그럼 누가 가져간거지?? 패치도 언니랑 나랑밖에 안쓰는데
나라고 의심하기 좋을까? 내가 착각한거였으면 좋겠는데 하도 그러니깐 의심을 어떻게 안해.. ㅜ
이게 20년 넘게 매번은 아니지만 가끔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해봐... ㅠㅠ
부모님한테 말하면 내가 속좁은사람 돼... ㅋ 얼마주면 되냐면서 돈줄테니깐 문제 만들지 말라고
내 정신적 스트레스는 누가 보상해줘? ㅜ
옛날부터 이런일이 빈번해서 내가 물건에 집착을 많이하는편이야 지금 더 심해졌고
그래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중 ㅜㅜㅜ
내가 자취하는게 답일까? 아니면 물건하나하나에 내가 표시를 해두어야 하는걸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 조언 좀 부탁해
친언니라 욕은 자제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