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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모레 서른, 모쏠인분 계신가요?

쓰니 |2020.09.17 15:28
조회 16,989 |추천 39
안녕하세요.
이제 곧 서른이 아른거리는 여자입니다.
혹시 저처럼 20대 후반인데 모쏠인분
계신가요...?

설레는 순간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돌이켜보면 항상 썸만 탔지 제대로 된
연애는 전 시작도 못해본 거 같아요.
회사 동료들의 연애담이나
그것(?)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때면
전 그저 미소 짓고 있을뿐이에요.

당연히 그것도 아직 경험이 없거든요ㅠ
미소는 짓고 있지만 당연히 속으로는
기분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당연히 연애는 하고 있겠거니
생각하고 계세요. 남자친구 언제 소개 시켜줄거냐,
이제 결혼도 생각해야지? 라고 종종 묻곤 하시는데
모쏠이라고는 차마 말 못하고 있습니다....

나름의 핑계를 대자면 여고, 여대 코스에
졸업하자마자 지방에서 회사생활해서
소개받을 인맥도 없었어요. 익숙한거 하나없이
새로운 지역에서 자리 잡느라 그럴 생각도
못했고요(물론 다 핑계일뿐이죠. 저보다 더
바쁘게 생활하시는분들도 연애 잘 하고 계신분
많으니까요)

예전엔 소개팅어플이라도 해볼까 생각했다가
좋은 사람은 별로 없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지라 시도는 못해봤고요.
그런데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좀 알아보니까
스카이피플이나 다이아매치, 골드스푼 같은
학력같은거 인증해주는 어플도 몇개 있던데
이런 곳은 좀 이상한 사람 별로 없을까요?
아니면 역시 마찬가지일까요?

그냥 이대로 평생 혼자 살아가다 늙는건 아닌지ㅠㅠ
서른 직전까지 모쏠이었다가 잘되신 분도 계시겠죠 분명?
추천수39
반대수16
베플ㅇㅇ|2020.09.18 00:53
광고당~
베플걱정마라|2020.09.21 08:51
나가서 주위를 둘러봐. 어떻게 저런 남자/여자도 연애를 하지? 라는 의문을 품게 만들어주는 사람들 종종 보일꺼야. 그만큼 세상엔 별의별 사람들 다 있고, 나와 맞는 짝은 있기 마련. 다만 어떤 이들은 인연이 좀 늦게 찾아올뿐. 그냥 인터넷에서 무작정 비혼주의 외치고 남혐부터 하는 이상한 여자애들처럼 되지만 말고, 열심히 할 일 하고 살다보면 너도 모르게 좋은 사람 만날꺼야. 원래 인연은 생각지도 못할때 찾아 오더라.
베플ㅇㅇ|2020.09.17 15:33
우리 언니 서른까지 남자 하나 없었는데, 짐 형부랑 깨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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