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만난 사람이고요, (친구라 불렸던 걔랑 그 집 애랑 좀 유난하고 무개념 엄마에 가까워지는 거 같아서 안 만났어요)
집에 놀러 오는 거 별로 달갑지 않았지만 상황이 그렇게 되었고요,
집에 오기 전에 미리 조심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물건과 개 때문에..) 애 엄마 + 초등 3학년 애랑 와서 집을 초토화 시키고 갔어요.
집에 와서도 좀 산만하게 굴어서 얌전히 해달라고 했고, 만지고 싶어 하는 것들 눈으로만 보는 거라고 했는데.
커피잔 세트랑 티포트를 하나씩 해먹고 갔습니다.
+ 몰랐는데 소파 쿠션도 하나가... 음식물 잔해와 과일주스로 얼룩졌습니다...
(제가 나쁜 생각 하는 걸 수도 있는데 이거는 애가 일부러 그런 거 같아요... 진짜... 그냥 먹다가 튀긴 수준이 아니고요.. 손에 있는 음식물 잔해를 쿠션에 닦고 주스를 일부러 흘린듯한 느낌입니다.)
커피잔 1세트 = 40만 원 (2세트가 한 조 입니다.)
티포트 = 70만 원
쿠션 = 70만 원입니다.
제가 제안한 것은 (상대방 사정을 생각해서 제안한 것입니다.)
커피잔은 (3년) 쓰던 것이니 20만 원 받겠다...
티포트는 사용하지 않았으나 (3년) 장식용으로 썼고 어쨌든 중고이니 30만 원 받겠다..
쿠션은 지난달에 샀으니... 이거 네가 가져가서 드라이해서 쓰고 새 거 사달라고 했습니다.
(총 20+30+70 = 120만)
현재는 판매하고 있지 않아서 못 사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감안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 다시 만날 생각 없고요.
상대방은 너무 과하다고 하는 상황이라, 제가 보험회사에 이야기하라고 하니 그 보험이 안 들어져 있답니다.
자기 사정 늘어놓는데 제가 과한지 여쭤보려고 합니다.
다행인 것은 그 집 신랑은 정상인이라 이거 합의 안 되면 상대방 신랑에게 전화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