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23살여자입니다
29살의 남자친구이자 내년에 결혼할 사람이 있구요
저희 시댁식구 말하자면 엄청많고, 정말 인간이하고 사람같지도 않네요
저희시댁은 어머님 아버님 형 그리고 저희오빠 이렇게 네식구에요
어머님은 첫남편이 바람피고 해서 이혼한후 지금의 아버님과 재혼한지 20년됐구요
아버님이 전기사업을 하세요 개인사업.
그밑에서 5년째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희오빠는..
저희아버님 처음엔 저도 몰랐습니다.. 그냥 마냥 좋으신 시댁부모님인줄 알았어요
근데 매일 새벽 아침부터 일시키고 9시 10까지 일시켜놓고 오빠가 아파서 정신못차리고 못일어날때면 온갖 욕을 해대며 어머님과 세트로 난리를 치시더라구요
첨엔 그냥 그려러니했어요
근데 오빠가 일어나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고 땀삐질삐질 흘리고 있을때..
저희 어머님 온갖 치장 화장이며 옷부터해서 차려입고 계모임이며 절에 갑니다.
그래놓고 다음날도 아파 누워있으면 병원에 갔냐 왜 아프고 그러냐 일에 지장된다 이런얘기 투성이구요
얼마전에도 너무 심하게 아파서 저희집에와서 자고 너무 아파서 일어서지도 못할정도였는데..
아버님전화해서 지랄하고 무조건 나오라고..
어머님 전화해서 나오라고 하고
형전화해서 그따위로 할거면 때려치라는둥
몸 아픈거 괜찮냐는 말 한마디 없대요?
그리고 오늘.. 토요일날 일하면서 시멘트가 피부에 스며들어
양쪽 다리에 빨갛게 염증생기고 진물르고 고름이 줄줄 흘렀습니다
병원도 바로 가고 약도 발랐지만 좀만 뭐만 닿아도 쓸리고 아파했어요.
집에 있으면 어머님이 돌봐주지도 않고 하니까 저희집에서 쉬다가 안되겠어서
좀전에.. 아버님한테 전화해서 내일 일을 안나간다는 것도 아니고
다리가 병원도 갔다오고 했는데 심해서 출근이라도 좀 늦췄으면 해서 연락을 했죠
온다리에 하루에 세네번 식염수를 뿌리고 연고를 바르라는데 그게.. 새벽 6시까지 출근하려면 솔직히 힘드니까요..
아침에도 식염수 뿌리고 해야하니깐..
그랫더니 아버님 하시는말이..
그게 시멘트독 오른거란 무슨상관이냐며 너가 안나오면 일을 못한다고
한마디 정말 한마디 괜찮냐고 물어보지도 않더라구요
토욜날 그 시멘트 독오른 다리를 봐놓고도 병원에 가봐 이말 하나 던진게 다에요
어머님..한테 전화해서 제가 잘못된건지 여쭤보려고 한다고 오빠가 말을 꺼냈어요
그랬더니 하는말이 그러게 왜 일하면서 앞치마 왜 안두르고 했냐고 소리소리 치시더군요
그래서 찾아봤는데 없었다고 했더니 아버님이 주셨대요.
주지도 않았다는데..
그래서 오빠가 어찌됐뜬 상황이 현재 다리에 독이 다 퍼져서 고름나오고 하는데 출근 좀 늦게 한다는게 너무하는거냐고 했떠니
승질내더리 나한테 얘기하지마 그러게 왜 앞치마를 안둘러 하면서 끊어버리네요
너무 화가나서 오빠네 집 식구들 인간들도 아니라고 다때려치고 나오라고 했습니다
오빠도 괜찮냐는 말한마디 없다고 서운하다고 화가나서 어머님 아버님한테 갔어요 지금..
지금 이렇게 일하면서도 고작 5년일했는데 150에 늦게까지 일하고
일욜날은 쉬게해준다면서 주말없이도 한달내내 일하기도 해요 그래놓고 고마운줄도 모르고
오빠딴엔 현장 마감일 맞추려고 야간해서 하면 너혼자 해봤짜 다 끝내지도 못하는데 뭐하러 하냐고 미련하다고 하고
넌 아직도 일배울려면 멀었다고 하고
월급도 수금안된다 안된다 하면서 어머님 눈가에 주름제거 수술하고 머리 몇십만원짜리 몇달마다 하면서 월급도 밀려서 지금 700만원도 못받다가 겨우 받고 450남았네요
너가 자식이면 수금안되고 이런거 알면 이해해줘야 하지 않냐고 하고
그러면서 자식 아픈데 괜찮냐는 말한마디 없이 남보다도 못하게 대하면서
저 너무 화가나서 ... 이렇게 글을쓰네요 ..
오빠가 너무 불쌍하고 .. 그따위돈 다 필요없고 가난하게 살아도 좋으니까
오빠가.. 더이상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솔직한말로 아버님이야 피한방울 안섞인 사람이지만 어머님.. 자식들 생각보다 자기 남편 바람필까 노심초사 핸드폰이나 맨날 뒤져보고....
돈관리 다 아버님이 하시고 집도 20년동안 살면서 월세집이고 반지하고
그렇다고 형이 번듯한 직장이 있는것도 아닌 백수에다 형도 돈 모아놓은거없어서
맨날 저희오빠방에 있는 저금통에 있는 지폐며 500원짜리 동전만 쏙 골라가고 아무말없이요
돈만 잇음 그냥 빼가요
어머님한테 말하고 싶어요
어머님 힘드실때 오빠가 아무리 힘들고 그래도 절에 모셔다 드리고 모셔오고
일늦게끝나도 어머님 모셔오고 항상 밖에 나가서도 어머님 드실거 생각하고 싸가고..
아버님이 서운하게 해도 .
다 자기가 잘못한거라며 아버지 잘못없다고 그렇게도 말하고 하는데.
어머님 절에 108배 그렇게 매일 다니고 굿판에 몇천만원 갖다 아무리 그렇게 뿌려도
오빠한테 이러시면 다 소용없어요
오빠한테 이러시는거 나중에 후회하실거에요
찾아오실 날 있을거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