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곧 겨울로 바뀌는 계절이 오면
완전히 내 마음속에서는 니가 잊혀지겠구나 싶어
아직은 문득 문득 생각나
근데 마음은 고요해
다시 붙잡고 싶단 생각도 안들고
보고싶은 마음도 이젠 안들어
그냥 단지 너와갔던곳을 지나가면 생각이나
단지 그뿐이야
이젠 아침에 일어나도 공허하지않고
너와 헤어진후 노래들으며 울면서 잤는데
이젠 그노래를 다 듣기도 전에 잠이 들어
잊혀진다는게 이런건가봐
나 요즘 살만해졌어
그래서 이젠 점점 행복해지려고해
아침 출근길 쌀쌀한 가을 공기도 좋고
퇴근길 노을도 바라보며 감탄하게 되고
정말 많이 살만해졌어
앞으로도 난 잘 지낼꺼고
내 마음은 점점 완전히 무뎌지다
니가 생각도 안나는 날이 곧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