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까지 판에 올린글을 요약하자면
(아래는 제가 쓴 글 중 하나입니다)
의사남친이 저와 3개월만나다가 몰래 소개팅에 나갔고
그 이후 10일간 저와는 계속 사귀며 데이트하고 잠자리도 계속 가지며 뒤에서는 부잣집 소개팅녀와 썸타고 소개팅녀에게 확신이 생기자 저에게 이별통보를 하고 갈아탄 남친이야기에요.
글을 많이 올려서 많은분들이 제가 집착이 심하고
그만올리라고 하시면서 댓글들에 진정성이 없어지는거 같아 마지막으로 딱 한번 더 올리고 써주시는 댓글들을 읽고 겸허히 받아들이려 합니다.
정말 궁금증과 이해가 해소되지않아 질문을 드립니다.
조언 많이 부탁드립니다.
1) 3개월간 지극정성 다한 남친, 저를 좋아하긴 했던걸까요?
2) 결국 제 조건때문에 헤어지고 부잣집 딸과 만나는건가요? 만약 제 조건이 좋았다면 저를 계속 만났을까요?
3) 여러분들이 예비신부라면 여자친구와 헤어지지도 않고 몰래 좋은조건 소개팅나와 10일간 양쪽을 재며 여자친구와 데이트 + 잠자리를 갖고 자신과는 썸타며 데이트를 하며 속인 남자였다는걸 알게됬다면 결혼을 하시겠어요? 아니면 믿음이 사라질것같나요? (정말 그 상황이라면 어떨까 해서 질문드려요. 보편적인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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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9살 여교사 입니다.
31살 전문의 의사 남자친구가 있구요
현재 만난지 정확히 두달 됬어요.
소개팅으로 만나 2주만에 사귀었고, 사귄지 두달째입니다.
처음부터 저도 남친이 맘에 들었지만 티는 안내고 남친이 적극적으로 다가와 사귀었어요. 사귀는 날 술 마시다보니
잠자리까지 하게되었고 사귀고 한달은 정말정말
잘해주고 저도 다정한 성격에 푹 빠졌어요.
둘다 불타듯 가까워졌고 서로 편지와 소소한 선물 챙김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고 각자 애칭을 만들어 항상 달달하게 불르며 연애를 하였어요.
빠르게 가까워지다보니 남친의 한달도 안되어 자취방도 가고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남친도 한달이 되어서도 여전히 저에게 잘해주었고
이런남친이 너무 좋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제 친구들도 소개해주었습니다.
남친은 제 친구들과의 모임자리에도 기쁘게 함께하며
친구들도 남친 너무 잘 만났다며 부러워했어요.
남친과는 술 코드가 잘맞아 데이트하며 종종 술을 마셨고,
저 또한 술을 즐기는 편이라 직장동료/ 친구들과 술을 즐겼습니다. 그런데 남친은 제가 술자리를 자신외에 갖는걸 탐탁지 않아하더라구요. 제가 주사가 있는건 아닌데
털털한 편이라 남사친들도 있는데 그들과 술자리를 함께하는게 신경쓰인다고 언급한적이 있어요. 그래서 남친이 질투를 하나싶어 내심 기분도 좋고 신경쓰이지 않게하려고 조심했어요. 그래도 여전히 제가 술자리가 있으면 탐탁지는 않아하는게 느껴졌어요.
어느날은 제가 동료들과 술한잔하고 남친이 너무 보고싶어서 너무 보고싶다고 만나러오면 안되? 했더니 술마셨으니 집에 조심히 들어가고 내일 보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술취해서 막 꼬장부리며 전화한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남친이 술을 안마시는것도 아니고 자신과 마실때는 그 분위기를 즐기고 좋아하거든요.
남친도 주량이 쎈편이구요.
아무튼 한달동안 큰 싸움없이 술자리만 조금 신경쓰여한다는걸 알길래 저도 조심하며 연락도 잘하고 잘 지냈습니다.
그리고 연애 두달째되던 시점,
두달째에 들어서도 첫 몇주는 여행도 함께가고
꾸준히 그 사람은 저에게 잘해주고 정말 다정한 남자였어요.
뭐 연락도 잘하고 그때까지 스킨십도 항상 하고 사랑표현도 하구요... 뭐 성욕이 엄청 강한 남자도 아니여서 두달간 만나며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잠자리를 가졌던거 같아요.
그래서 잠자리 상대로 만난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그런데 두달이 채워지던 시점 어느날
주말에 일때문에 저를 못만난다고 하더라구요.
그 주말 연락이 좀 뜸했어요. 일이 바쁜가 했는데
그리고선 일주일이 채 안되 저에게 헤어지자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무엇때문인지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니,
그냥 저보고 더 좋은남자 만나라네요.
제가 너무 당황스러운건 헤어질만한 이유는 없고
싸운적도 없는데 그나마 마음에 걸리는건 술이라는 이유네요. 근데 그것도 굳이 이유를 찾자면 이에요.
두달동안 정말 미친듯이 훅 타올랐던 남친이
이렇게 확식는건 뭘까요?
이별사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너무나도 불탔던 만큼, 다정하고 운명인였던거 만큼
너무 당황스럽고 이유가 납득이 안가서 여쭤봅니다.
저도 연애 해볼만큼 해봤는데 이 경우는 너무 당황스러워서요. 전 연애하면 늘 1년이상 잘 만났는데 두달만에 이런식으로 이별을 받아본것도 처음이라서요;
절 좋아하긴 했던걸까요? 헤어진마당이지만 진짜 이유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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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3달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3달 짧다고 느끼실수도 있겠지만 다른 커플들이 하는것만큼 혹은 그 보다 더많은것을 함께하고 공유했어요.
함께하는 시간도 많았고 여행도 자주가고 함께 밤도 많이 지새고 스킨십도 자주하고 잠자리도 많이하고 선물이나 편지도 주고 받으며 서로 마음을 주고 받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진심이 아니였다고 느꼈으면 저또한 그리 연애하진 않았을거구요.
그런데 갑자기 이별통보를 받고 저는 힘든 시간을 보냈고
그 후 1년,
그 남자가 새 여자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게됬어요. 그 여자분의 인스타를 알게되어 들어가보니 처음 만난날과 사귄날이 기념일로 되어있는데 딱 보니 환승이더라구요
저랑 헤어지기전부터 썸을 탄거죠
그리고 한달도 안되 사귀기 시작하고
저랑 분명 만나던 시기였는데 소개팅 처음만난 기념일과 겹치고 저와 헤어지고 한달도 안되어 둘이 사귄기념일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
더 기가막힌건 인스타그램에 우리를 첫 소개팅한날 기념일 이라며 날짜가 올라왔는데 저랑 헤어지기 전이더라구요 ㅋ
그니까 저 몰래 소개팅을 해서 만난거죠.
더더 열받는건 그 소개팅 한 날짜 일주일 후 저랑 모텔가서 잠자리도 했었구요 ㅋㅋㅋㅋㅋ
다 따져보니 저랑 일주일가량 겹쳤고, 그 일주일 사이에 예비신부와 썸타며 저와는 관계를 유지하며 저와 잠자리도 한번 있었네요.
그리고 저에게 이별통보 후 - 한달 뒤 예비신부와 사귀었나봐요.
둘이 럽스타그램을
하면서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꾼인척 하면서 아주 행복한 결혼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 여자분에게 메세지로
예비신랑분 전여자친군데 저랑 헤어지기전부터 그쪽과 양다리 한거며 환승해서 간거다. 라고 알리고 싶습니다.
뭐 저에게 이득될건 없다 하더라고 이별할때 저한테 다른 여자때문 아닌것처럼 일방적 이별통보도 너무 괘씸하고
환승 바람둥이 주제에 사랑꾼인척 하는게 너무 웃겨서요.
결혼전인 지금 새여친에게 알려주는게 제일 적절한 시기가 아닌가 싶어서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메세지하여 다 알린다 추천
알리지 않는다 반대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알리면 통쾌한 복수 아닐까요?
둘이 불신도 생기고 믿음깨지고....
이유도 써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더 말씀 드리자면,
이 남자 그냥 저랑 사귀다 뭐 원래 알던 여자랑 바람난것도 아니고 저 몰래 소개팅나가서 만난 여자랑 사귄거거든요.
저한테 거짓말하고 소개팅하고 뒤에서는 예비신부와 썸타고 저울질했는데 기분 안나쁠까요?결혼할 남자면 더더욱 신뢰와 믿음이 중요한데, 당연히 깨지지 않을까요?
게다가 소개팅 하고 와서 저랑 모텔도 한번가서 잠자리도 했는데요? ㅋㅋㅋㅋ 세상 어느 예비신부가 자기한테 사랑꾼인줄 알던 남자가 사실 여자친구 있던놈이고
자기를 저울질해서 택했다고 하면 믿음이 갈까요??
저 몰래 소개팅 후 이틀이나 더 만나 데이트 하고 평소와 같이 잘해주고 그 이틀동안 잠자리까지 했는데요???
새 여친입장에서 짜증나겠죠? 자기랑 썸타며 행복한줄 알았더니 뒤에선 여자친구랑 데이트하고 잠자리 했는데요?
아 잠자리한날 증거는 다 있어요.
그날 같이 카페간 커피사진. 영화본 예매내역. 등등 다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