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서 결혼할뻔했어요
결혼하자길래 기쁘게만 생각했는데
캐면 캘수록 자꾸 뭐가 나와요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대요
없던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별거아니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식탁위에 무슨 서류가 있어서 보니..
지금 집 말고 다른집 주소로 되어있는 서류가 있는거에요
뭐냐고 물어봤는데 나중에 대답해주겠다며 자꾸 피했어요
알고보니 전여자친구와의 신혼집이었어요
..사실을 알고난 후 너무 ㅂㄷㅂㄷ 몸이 떨렸는데
결혼식은 하지 않았고 결혼하기로하고 잠깐 3개월만 같이 살았다가 싸우고 여자가 집을 나갔다
라더군요.
그것도 좀 찝찝했지만 그렇게 넘어갔는데
알고보니 그 전부터도 다른집에서 같이 살다가 거기로 이사간거였어요
그리고 아예 헤어지고 지금 집으로 이사온거더라구여
동거기간만 적어도 1년반.
다알아버렸다는걸 남자친구는 몰라요
사기결혼은 당하고싶지않아, 그냥 속편하게 이랬었다 하지만 너만 사랑한다 결혼식은 하지않았고 주변에서 다 아는건 아니다
이렇게 제발 안심시켰으면 좋겠는데
자꾸 피하기만 하는건
결혼하겠다고 다 주변에 알렸고,
설마 결혼식까지 하고 혼인신고만 안했던건..아니겠죠?
혼수리스트까지 적혀있는 종이도 발견했었는데
혼수 신혼집 다하고 1년반동안 그냥 산 사람은 없겠죠?
결혼식 올렸겠죠?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고 어이없고 떨려요..
어떡하죠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