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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상구 모라동 한 주택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태어난지 갓 2-3개월 된 새끼 앞에서 어미개를 잔혹하게 살해했어요.
이웃도 아니고 남도 아닌 주인입니다.
4년간 이 개를 키워 왔고 죽인 이유는 "세 번 물려서 악에 받쳐서"입니다.
심지어 마지막에 물린 건 1년 반 전이랍니다.
이걸 핑계 삼아 그저 이 날, 불쌍한 생명에게 잔인한 화풀이 대상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동영상을 보니 어미개의 집 안에도 핏자국이 넓게 있었어요.
범행 도구는 망치..
자신 만만하게 열 몇 번 때려 죽였다 라고 말하는 인간쓰레기.
그리고 출동 한 보호단체 측에 "죽으라고 죽였으니 알아서 처리해달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합니다.
풍산개는 진돗개처럼 원맨독입니다.
네이버에 검색만 해도 한 주인을 끝까지 따른다고 정확하게 정보가 나와 있어요.
그런 풍산개가 주인이 밥 줄 때마다 입질을 했다고 하는데, 평소에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학대 비슷하게 괴롭힘을 당하지 않았을까요?
더군다나 새끼가 있으니 더 예민했을 거고요.
죽여야 겠다고 생각했고 여러번 망치질(?)을 해서 괴로움에 몸부림 치다가 괴롭게 죽어갔습니다.
경찰이 시청에 연락했을 때는 숨이 붙어 있었고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주인 있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안일한 대처로 어미개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공무원들의 안일한 태도도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문제는 새끼 앞에서 살해 한 것 입니다.
법으로 가축을 도살 할 때에도 도살 장면을 다른 동물이 보지 못하게끔 합니다.
가축 도살도 아닌데... 키우는 개를 자신을 물었다는 이유로 새끼가 보는 앞에서 죽이는 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닙니다.
개의 지능은 어릴 때나 성견일 때나 어린 아이 (3-5살 정도)의 지능인데
모든 걸 평생 기억하며 살아 가야 합니다
최근 폭우 피해로 자신의 새끼들이 파묻힌 곳을 사람들한테 알려주면서
새끼 구출을 하게끔 한 개가 있었는데요..
그걸 보면 개들은 사람보다 더 (요즘 세상에 자식을 캐리어에 가둬 죽이는 부모도 있으니까요)
모성이 강한 동물인데, 젖먹이 새끼를 두고 망치로 맞아 가며 피를 흘리고 고통에 몸부림치며 죽었습니다.
(사진 출처 :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블로그)
피를 흘리며 몸부림 쳤다는 게 정확하게 보이는 사진이에요.
매달아 놓은 줄도 피범벅, 옆에 벽도 피범벅..이런 과정을 지켜 본 새끼들이 얼마나 두렵고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그리고 이 새끼들을 두고 힘없이 죽어가기만 했던 이 어미개가 너무 가엾습니다.
이 일은 부산에서 일어났고 메인 뉴스에도 기사화 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새끼들은 다행히 소유권 포기를 받아서 보호단체에서 데려가서 치료 예정이라고 합니다.
동영상을 자세히 보니 어미개와 새끼들이 사는 환경이 너무 더럽고 열악합니다.
아래는 뉴스 원본 캡쳐했어요.
네이버 기사를 보니 주인을 물었으니 잘 죽였네, 하는 댓글 정말 많은데요..
모든 개는 산책을 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저렇게 묶여서만 지내면 풍산개 같은 경우는 더 스트레스가 심해요..
더군다나 망치로 때려 죽일 인간새끼라면 평소에 얼마나 괴롭혔을지 모릅니다.
키우는 반려견이 자신을 문다고, 망치로 때려 죽이는 게 보통 사람이 할 행동인가요?
이 인간은 사람한테도 충분히 그럴 여지가 있고, 본인보다 약한 여자, 어린이한테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은 사이코패스입니다.
또 다른 이런 동물학대가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글 써봤어요.
저는 부산에 살지도, 저 보호단체와 관련이 있지도 않은
그냥 평범하게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입니다..
저 사진을 보고 몇일 내내 잠을 못 자고 마음이 아팠어요.
개를 똑바로 키울 줄 아는 자격 있는 사람들만 개를 키웠으면 좋겠고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조금 더 존중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동영상은 구출한 동물보호단체 인스타인데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다 나와 있어요...
앞발을 저렇게 꼬고 있는 상태로 굳어 있는 어미개가 너무 가여워요..
주인이 저렇게 발을 일부러 해 놓은 건지...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https://www.instagram.com/tv/CFRn6ukHPJ0/?igshid=1tmgw3hy9k48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