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이라고 할수도 없을만큼 시간이 많이 흘렀고요
그여자는 곧 결혼한다고 합니다
오래사귄 사이는 아니였고
4개월정도 사겼지만
2년이나 흘렀는데도 아직도 그사람의 표정 말투들이 다 기억이나요
2년전 제가 헤어지자 했고요
여자가 잡았어요 일주일 정도 지나서 연락한번 오고
한달뒤에 또왔어요
처음 저를 잡은날 만나서 다시 대화를 하려했는데
그게 재회하기위한 만남은 아니였어요
그런데 그여자는 약속장소에 나오지 않았어요
1시간정도 기다린거 같습니다
그때 저는 전화를 하지 않았고요
그냥 끝냈습니다
몇시간이나 지나서 연락이 오더라고요
잠들어버렸다
수면제를 먹어서
응그래 너가 그럼그렇지 그냥 그만하자
지금 너네집앞이다
여긴왜오냐
하니까 답장이 없더라고요
그러고 또 한달뒤에
불면증이 있었는데 요즘 더 심해져서 너무 힘들다 연락해서 미안하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대화한번만 하자 대략 이런내용의 장문의 문자가 오더라고요
너그냥 차단할게 꼴도보기싫다 하고 차단했습니다
불면증이 있던건 저도 알았지만
니가 날 진심으로 생각했으면 거기서 잠이오냐 싶어서
차단했어요
그이후 3개월차 까지 차단 안풀었어요
그여자에게 쓸돈을 제게 쓰는게 좋더라고요
옷도 많이사고 피부도 가꾸고 혼자서 누군가를 또 꼬실생각에
제스스로를 많이 꾸몄어요
4개월차 되니까 여자들이 눈에 들어오고 썸도 타게되더라고요
그런데 마음한구석에 그여자에 대한 미안함 같은 감정이 있던거 같아요 그래도 연락할 맘은 없었어요
4~5개월차 썸만 두번탔는데 마음이 안가요
이상하게도 마음이 안가더라고요
그런와중에도 마음한구석이 계속 아프고 답답하더라고요
차단했다 풀었다 반복하다
5개월차때 결국 차단을 풀었습니다
저와 만난기간의 프사 사진들을 다지웠더라고요
기록에서 다 없더라고요
기분이 좀 묘했어요
그래도 어느정도 버티고 버티다
6개월~8개월쯤 되니까
이때부터 그여자가 저에게 했던 말들
그여자가 좋아했던 노래
같이먹은 음식
같이 갔던 장소
그여자가 좋아했던 과일 음식
이런것들만 봐도
티비에서 그여자와 놀러간 장소만 나와도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근데 연락 못했어요
뭐라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이제와서 뭐라 하기엔 많이 늦은거 같고
다른여자 만나보려 노력도 했는데
그여자에게 느낀 그 감정은 더이상 느껴지지 않았고
상대도 절 그사람 만큼 좋아하지 않았고
대략 8개월 이후부터 제가 불면증 걸려서
거의 반년을 고생했습니다
연락은 안했어요
솔직히 못했어요
다른남자가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2년이 흘렀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