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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혼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고민입니다.

리프 |2020.09.23 16:19
조회 322 |추천 0
5년차 사업 남 28, 6년차 간호사 여 30 1년차 연상 연하 커플입니다.
부산에 지방대 경영학과 다니면서 정부에서 추진하는 창업경진대회에서 입상한뒤에, 교수님의 도움으로 사업화에 성공하면서, 서울로 상경해서 3년간 자리 잡은 이후에(작년 초에 BEP를 넘긴상태이고, 상시 근로자수 20인사업장 운영중입니다.)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어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지방대 간호학과 졸업 후 서울에 취업한 케이스입니다.고향이 대구라서 둘다 같은 경상도 출신입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을 마냥 때 되면 해야지 하고 살아오다가,여자친구 나이도 있고 해서, 최근에 깊게 이야기를 해보았더니 이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더 행복한 삶을 위해서 결혼을 생각했는데, 부모님 인사도 드리기 전부터 감정 소모가 생기네요.
결혼한 선배님들 말처럼 현실이랑 이상은 다르구나 생각도 들구요.
조언 듣기 쉽게 하나씩 서술하면,
첫번째로 공동 명의에 대한 부분입니다. 마곡 엠** 14단지 입주 상태이며, 11억 중에 5억은 아버님이 내주셨고, 3억은 제가 냈고 대출이 3억인 상태로 제 명의로 보유 중입니다. 
여자친구 직장도, 제 사무실도 현재 거주중인 근처라 결혼 이후에도 이곳에서 살고 싶구요. 그런데 결혼 이후에 지금 남아있는 대출금 3억을 같이 갚아가야 하니  현제 제가 살고있는집을 공동명의로 바꾸자라고 이야기 하길래, 그건 아닌거같다, 대답하니까첫번째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저도 이건 해주고 싶긴 한데 결혼 5년차 전에는 안된다고 아버지가 반대가 심하십니다..사촌형이 이혼할때의 경우 보고 불안해서 그러시는거 같아요.여자친구는 결혼때 혼수로 5천 해오기로 약속된 상태입니다. 
두번째로 결혼하고 나서의 자산관리 입니다. 
저는 생활비 명목 400만원 지급외의 제 자금에 대해서는 제가 관리를 하는게 좋겠다는 입장이고
여자친구는 자산관리를 본인이 다할테니 용돈 받아썼으면 좋겠다 입장인데, 이게 좁혀지질 않습니다. (이게 제일 큰문제에요)
저는 여친이 버는돈 제가 번돈 각자 관리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현재 연봉은 세전 제가 2억, 여친이 4천 조금 넘습니다. 
세번째는 가사분담인데, 결혼전에 월화수목금토일 다 나눠서 설거지는 누가, 청소는 누가하자 이렇게 하자 하는데, 벌이가 있으니 가사 도우미 쓸 생각이고, 그러고 나서 남는 가사분담도 딱 반반 할수가 없다고 생각해요.여친은 퇴근시간이 정해져있지만, 저는 그렇지 못합니다.이 글 쓰고 있는 어제도 새벽 3시까지 서버 작업하고 집에 들어가서 뻗었습니다...4시간 자고 오전 8시 출근했구요.
가사를 돕지 않겠다 라는 입장은 아니에요. 마찬가지로 여친도 3교대라 육체적으로 힘든거 저도 알고있습니다. 나이트스케줄 근무를 3일 연속한다던지 여친도 마찬가지로 못할수도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 그때는 좀 서로 여유 있는쪽 이해하자고 한건데 예외는 없다고 하니까 이제는 결혼에 대한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선배님들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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