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야
내가 미래에 어떤 연애를 하든 그때의 마음은 지금 모르지만, 지금까지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연애중에서 가장 좋아했던 사람과 이별 준비중이야
우린 너무 뜬금없이 연락하게 됐고, 뜬금없이 만나게 됐지
근데 이렇게 오래 사귀고 정도 많이 들었네
역시 사랑은 타이밍인가봐
내 주변 친구들은 내가 이렇게 오래가고 엄청 좋아할 줄 몰랐대
나도 그랬어 너랑 오래갈 줄 모르고 처음엔 가볍게 만났어
너는 나한테
연락은 너가 예뻐서
고백은 너가 좋아서 했다고 말했어
너랑은 1,2년이 지나도 뜨거웠던 것 같다 ㅋㅋㅋㅋ
어쩜 그렇게 서로만 보면 재밌고 좋아 죽었는지
그래서 나는 우리가 진짜로 결혼까지 별탈 없이 할 줄 알았어
너한테 결혼하자는 말
평생을 너 옆에 있겠다는 말
모두 다 진심이었고, 시간이 지나도 우리는 그대로일 줄 알았는데
이런 나한테도 권태기가 오더라 ㅋㅋㅋㅋ
너가 나는 다르다고 지금 껏 사귀었던 애들과 마음이 비교가 안된다고 너무 특별하다고 했잖아
너가 자꾸 나 특별하게 만들어서
아무 것도 아닌 내가
너하고 있으면 괜히 특별한 사람이 된 거 같았어
그래서 좋았어
내가 누군가에겐 특별한 사람이여서
너와고는 평생 안 올 줄 알았던 끝이 이젠 너무 가까이 온 것 같다..
더 싸우기 싫다고 매일 먼저 사과해줘서 고맙고
위험하다고 무슨 일이 있어도 집 데려다줘서 고맙고
변하지 말라는 내 말 끝까지 지켜줘서 고마워
우리는 인연이었다기보다 우연이 많았던 거고
다른 사랑보다 특별하기보다 그냥 행복한 게 길었던 거지
미안해 너무 착한 너였는데
그에 비해 내가 너무 나빴다 그치
다음엔 꼭 나보다 착한 애 만나서 평생 행복했으면 좋겠어
우연히 너를 만나 너를 사랑하게 되서
나 너무 행복했어
내 인생에 나타나줘서 고마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조언을 구하기보다 그냥 미안하고 답답해서 적어봤어
댓글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