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0대중반 여자입니다.
답은 딱 정해져있는데 그걸 못 하는 등*같은 여자라고 다들 말하죠.
바로 본론으로 갈게요.
전 동갑내기 남자친구랑 이제 어느덧 2년을 바라보면서 연애를 하고있는중인데 다들 헤어지라고 말하고 저도 헤어져야되는구나... 라고 생각은 하면서 못헤어지고 있어요.
굳이 제 상황을 얘기하자면 타지에 나와서 7년이상을 홀로 지내면서 의지할사람이 남자친구뿐이였고 만날사람도 거의 남자친구뿐이에요.
그래서 쉬는날 하루면 남자친구만 만나고 다른건 할게없어요.
왜 다들 헤어지라고 하는이유는
남자친구가 클럽, 술을 좋아해요. 그리고 주변인들이 너무 많아서 툭하면 술마시고 놀고 술마시면 연락두절되는때는 기본이구 왜 연락안남겼냐 그러면 취해서 그랬대요...
그래서 연락좀 남겨라 이런말을 1년반까지 했는데도 그나마 마지막으로 고쳐진게 일주일에 술 2번으로 바뀌고 그나마 좀 고쳐졌어요.
맞아요. 클럽다니고 연락두절되는 남자 왜 만나는지 이해안되는데
그래도 그나마 위로한답시고 지금은 코로나때매 클럽을 못가니까 넘기고 있지만요...
한편으로는 코로나가 안끝나길 바래요. 아니 다시 2.5단계 했르면 좋겠어요.. 아예 술 못마시게ㅠ....
술을 안마시는날은 안싸워요.
같이있으면 좋고 싸우지도 않고 그냥 좋아요..아무생각도 안드니까 마음도 편안해지고 잠도 잘자요.
근데 며칠전에 저 조차도 납득이 안되는 큰일이 난게 이거 하나때문에 정말 헤어져야하나 싶어요.
같이 길을 가던중에 남자친구 주머니에서 무슨 영수증이 떨어졌길래 보니까 모텔 영수증인거에요.
그래서 이거 뭐냐? 했더니 자기꺼 아니라고 그러길래 카드번호 맞춰봤는데 맞는거에요....
그날이 남자친구가 아는 동생이랑 술마신다고해서
인증샷남기고 새벽 4시쯤엔가 집 들어간다고 전화해서 전 자고있어서 알았다하고 끊은 날인데
그날 새벽6시30분에 모텔영수증이라뇨..........
그래서 다시 물어봤어요 .
이 모텔영수증 뭐냐? 이랬더니 같이마셨던 동생이랑 그냥 잤다는거에요..
술집에서 집까지 택시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인데 굳이 남자둘이잤다고? 거짓말같길래
그 동생한테 연락해보라하니까
자기가 카톡으로 먼저 선수치기하면서 카톡쓰려하길래
제가 폰 뺏어서 우리 그때 술마시고 언제 집갔지? 했더니
그때 일찍먹고 갔잖아~~ 이러는데
그 사이에 남친이 폰뺏어서 우리 모텔에서 이렇게 보냈길래
다시 뺏었는데 그 동생은 무슨모텔??... 그때 형 택시타고 바로 갔자나 이러는데....
그래놓고 한다는.말이 그냥 너무 취해서 혼자 잤다는거에욬ㅋㅋㅋ...
후.........어이가 없어서.....
진짜 아무리 좋게 생각해보려해도 다른여자랑 잔거같은데 누군진 전혀모르겠고 서로 폰 터치는 안하거든요...
그 일이있고나서 커플각서라는 위치추적 어플 깔았는데
맨날 그것만보고 남친이 잔다고하면 새벽 3~4시까지는 위치추적 계속 보고만 있어요... 그러면서 폰 두고 나간거 아니야? 이러면서 중간에 한번씩 전화도 해보고요........
의심병도 생기고 집착도 심해졌어요...
사람이 미칠거같아요ㅠㅠ......
진짜 헤어지는게 답이겠죠..?..........
진짜 너무 힘든데 헤어지는게 답이란건 알지만...그게 현실로 실행도 안되고있네요...
헤어지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
이럴땐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움좀 주세요...
너무 답답해 미치겠어요...
헤어지는게 답인건 알지만... 그래도 그나마 다른 말 한마디라도 해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