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고 통보를 받은건 10일전, 전화로 매달리고
이틀 지나서 집에 찾아가서 매달리고,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겠다고 문앞에 쪽지를 써놓고 왔어요.
오늘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 다신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랬다.. 1주일만 긍정적으로 한번만 생각해 주면 안되겠냐고.. 어떤 얘기든 내가 들으러 다시 오겠다고.. 1주일이 지났네요.
정말 지난 1주일 무슨 정신으로 살았는지.. 근데 워낙에 단호했던지라 아주 조금씩 마음을 접어가게 되었어요. 못먹던 밥도 이제 먹고 있고 잠도 잘 수 있고요. 물론 하루에도 열두번 롤러코스터를 타요 ㅠㅠ 이별한지는 열흘 되었지만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해서 혼자 지낸지는 곧 한달이 되어가네요 ..
1주일 후에 오겠다고 한 저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또 거절 당한다고 해도 왜 직접 보고 들으러 가고 싶은지
그래야 더 후회없이 제 삶 살 수 있겠죠..? (사실좀두려워요)
오래 만났고 결혼 얘기도 오가던 사이라 미련에 미련이 발목을 잡고 너무 힘들게 합니다.. 내일 찾아가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