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감동 받았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
이 글이 올라간지 얼마 되지 않아서 큰 진전은 없긴 하지만 근황이라도 몇줄 추가하려고 수정해요 ㅠㅠ
우선 저 글을 쓴 다음 날 등교 수업이 있었는데 그날은 출첵이니 오디오니 저를 시키실 이유가 없었으니 학교에서는 별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대면 수업때 직접 진도를 나가시는게 아니라 계속 미리 녹화해둔 영상으로만 진도를 나가시길래 학교 끝나고 엄마와 집 오는 길에 살짝 스트레스 받는다고 짜증을 부렸었습니다..
네.. 혼났어요 그러는 저는 뭘 그렇게 다 잘하냐고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부터 아파트 복도에서까지 선생님이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언제까지 짜증부릴거냐고 그러시네요 . 부모님 세대때는 맞고 수업했다면서..
잘못해서 혼나는거면 저도 반성하고 끝낼일이지만.. 제가 잘못하고 약점 잡혀서 국어시간에 편하게 수업도 못듣고 있는거냐구요.
또 선생님 성격 관련해서 추가하자면 조금 까칠한 편이셔요. 시험 범위 관련해서나 학급일에 관해서나 연락을 드려야 할 부분에서 아무리 공손하고 이쁘게 문자메세지를 드려도 답은 항상 단답입니다..
예를 들면))
나: 선생님 혹시 저희 이번 국어 시험범위 전범위 인가요 ??
선생님: ㅇ
이렇습니다 매번.말 잘 안듣고 수업 집중 안하는 친구들한텐 더 심하시구요. 오죽하면 다른 교과선생님께서 “너네 담임쌤 보통 아니시더라” 라는 말을 여러번 반복하시더라구요 ㅎ...
혹은 제가 전자도서관에서 작성한 1학기 독서록이 생기부에 잘 작성됐는지 확인 하셨는지에 대한 질문을 3번 넘게 했는데 그때마다 확인하고 연락 주신다 하셔놓고 독서록 마감일 넘기고 나서야 2학기때도 1학기 생기부로 넣을수 있다며 끝까지 확인안하셨어요..
그래서 솔직히 담임쌤이기도 하고.. 찍히면 완전 심하게 찍힐것 같고.. ㅠㅠㅠ 진짜 겁나고 무섭고 짜증나고 우울하고... 참아야 할지 그만 하고 싶다고 연락을 드려야 할지 판단도 잘 안 서요..
진전이 생기면 더 추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듣보잡 학생의 신세한탄뿐인데 댓글로 위로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15살 중학교 2학년인 여자 학생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많이 못 가서 온라인 수업으로 비대면 진행을 하는데 생각 외로 대면 수업 땐 생각도 못했던 큰 스트레스가 생겨서 고민입니다..
뭐 수업시간에 집중이 안된다는 둥 딴짓을 하게 된다는 둥 그런거 말고요..
바로 저희 선생님 때문입니다.. 제가 1학기때 회장이였는데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현재 2학기 회장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선생님은 제가 1학기 회장이였는데 2학기땐 임원이 아니니 아쉽지 않냐며 좀 학급일을 도와 국어 시간에 모임을 만들고 출첵을 하며 오디오를 켜놓고 수업을 진행하라고 요구하셨어요.
저는 오히려 1학기때 전화를 지나치게 많이 하시고 불필요한 정보까지 전달을 해주셔서 그때 당시에도 임원선거 나간걸 후회했었거든요..
그래도 처음엔 국어 시간에만 그런거니 그냥 내가 힘들어도 참자 이런 생각으로 했는데 점점 억울해지더라구요.
저도 힘들면 스트레칭하고 수업시간엔 책장 넘기고 펜 똑딱거리고 필기하는 소리 감기걸려 훌쩍이는 소리 등등 온갖가지 소리가 나는데 오디오를 켜놓으니까 계속 내가 방구라도 뀌면어쩌지? 트림은 ?? 내가 중간에 중얼거린거 있나? 이런 생각들을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면서 스스로에
게 너무 스트레스를 주는것 같아요
또 모든 질문을 저에게 시키십니다.. 전 시간 진도를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해야 하는것은 물론이고..
뭐 수업시간에 영상 틀어주시는거 빠르기, 오디오 들리는지 여부 등등 모든 미디어 관련한 질문은 다 저에게 하시더군요..?
이것까진 괜찮아요 참을만 합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선생님 말투 억양... 등등 살짝 어눌한 사투리에 북한억양을 가지고 계십니다.. 높낮이도 들쭉날쭉에 삑사리는 어찌나 자주 내시는지 듣기 힘들 정도 입니다..
그 외에도 프린트를 쁘린트로 ,수정테이프를 수정테프로, 의를 으로 발음하시는데 꼭 잘못된 발음을 강조하십니다.. 말도 엄청 더듬거리시구요..”~냐”체를 많이 사용하시는데 계속적으로 똑같은 말투를 듣고 있자니 국어 시간만 되면 너무 괴롭습니다
저도 압니다 제가 일 열심히 잘했고 등교수업때도 친구들과도 잘 지냈기에 절 예뻐하시고 더 많은 일 시키시는거.. 아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힘든데 어쩌겠습니까ㅠㅠ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너가 예뻐서 그런건데 왜그렇게 쓸데없이 힘들어하냐 하며 제가 오히려 혼나는 처지인데 진짜 제 사고방식이 못되쳐먹어서 이런 생각이 나는건가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