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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부모님한테 벗어나고싶어요

ㅇㅇ |2020.09.28 20:01
조회 340 |추천 3
저는 20대 중반을 바라보고있는 여자입니다.

저는 어릴 때 부터 용돈이라는 개념을 모르고 살았었습니다.
용돈 받아본 적도 없고, 고등학생 때는 할 수 있는 알바 찾아서
학교 마치고 알바하러 갔다가, 공부하고 자는 시간 쪼개서
살았었습니다.

대학 첫 학비는 부모님이 내 주셨지만, 제가 장학금을 어느정도
받고 들어갔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내지는 않았습니다.
휴대폰도 제 돈으로 사고, 요금도 제가 냅니다.
알바비 쪼개고 쪼개서 부모님께 용돈도 드립니다.
저는 남는게 없습니다

학과도 엄마가 강제로 강제로 원서 쓰게해서 지금 학과로
들어왔지만, 저는 어릴적부터 하고싶은게 확고하였기 때문에

부모님이랑 1년 반 동안 합의 본 끝에 졸업장만 따는걸로
이야기가 되었고, 1년 휴학 후, 저 혼자 뼈빠지게 알바하면서
번돈으로 여행도다니고 배우고 싶은것들 배우고 자격증도
땄습니다. 제2외국어 영어, 일본어 등등 공부도했구요.

그렇게 저는 부모님 손을 빌리지 않고 살아왔으나
제 남동생은 부모님께서 엄청난 지원을 해 주었습니다.
학원이면 학원, 용돈, 아이패드 등등 다 받았습니다.

결론은
제발 저 한테 부모님이 신경을 계속 안써줬으면 좋겠어요.
12시 전에는 매일 들어오라고 하셨고, 알바 때문에
새벽에 들어가게 된다면, 집 비밀번호를 바꾸거나 호적에서
파 버린다고 저에게 손찌검도 하십니다.

알바를 그냥 새벽까지 하는거 하지말라고 하시는데
학교 다니고, 과제하고 그리고 용돈벌이에,
제가 동생 용돈 챙겨주라고 하셔서 동생용돈에, 동생 휴대폰 요금.
부모님께도 돈 드리고, 집 생활비

전부 저의 알바비에서 나가기때문에 저는 새벽까지하는 일을
할 수 밖에없습니다.

그렇다고 이상한 일은 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알바했던 곳은
비어같은 그냥 건전한?술집, 맥주집, 옷가게, 피씨방, 등등
시급 쎈 곳을 찾다보니 저런 곳 말고는 대부분 남자 접대하는
BAR이길래 그런 유흥업소는 거르다 보니..

제발 진짜 저희 부모님이 저한테 신경 안쓰게 하는 법은 없을까요??

저 이번에 적금든걸로 겨우겨우 자취합니다. 이런 집구석에서
더 살다가는 부모님, 동생 뒷바라지만 하다가 사망할 것 같아서
부모님께 손 일절 벌리지않고 자취하려고 준비중인데

저희 엄마가 저 일하는데 전화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오늘 10시까지 들어오고, 집에 반찬이나 동생 필요한거
사 오고, 제가 자취하더라도 밤 10시 전까지 들어가랍니다...
받을 때 까지 확인전화 할거라고 하십니다..

제발 저 쫌 살려주세요.. 부모님한테 벗어나고싶어요...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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