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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민가는데 가전제품을 시댁에 주자는 남편

ㅇㅇ |2020.10.02 18:18
조회 79,565 |추천 9
결혼한지 3년된 30대 여자에요 아이는 없음
내년1월에 남편이 해외근무가 되어서 이민을 가게 될것 같아요.

신혼되면서 구매한 가전제품들(반반씩 냈어요, 결혼때 반반결혼, 시댁은 500만원 신행비 보태라 주시고, 저희 친정은 1000만원 주셨네요) 제가 아가씨때 부터 쓰던 것들 다 합하면 6,700은 될거에요. 55인치 티비, 스타일러, 냉장고, 세탁기, 소파 등등..

이번에 해외로 나가면서 가전제품을 중고매장에 팔려고 알아보니 한개당 50도 안나오고 해외로 이사보내자니 전압도 안맞고 컨테이너로 보내는 비용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이 상황을 얘기했더니 남편이 자기 집에 주면 좋지 않겠냐고.. 어차피 5년 나가있을 동안 묵힐 가전제품 효도한다치고 시댁에 보내자. 해외 근무가 끝나면 돌려받자 이러네요. 이사비용 100만원은 자기가 낼거고 5년동안 보관해서 돌려받으면 보관료도 안들고 얼마나 좋냐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이게 맞는 소리인가요?

이번에 해외 이사가면서 저희강아지가 검역절차 마치느라 삼개월정도 시댁신세 지는 것과 저희 옷가지들 다른 살림도 몇 박스는 시댁의 남편방에 맡길 생각인지라 그분들께 선물드리는 셈 치는게 맞는건지...

맞는 소리 같기도 한데 또 세탁기나 냉장고는 쓰던게 있을테니 만약 우리껄 쓴다 하면 기존 제품은 버릴것이고 그럼 5년후에 달라고 하기도 뭐할거 같고. 그럼 나는 오히려 중고매장에 50은 그래도 받고 팔수 있는 가전제품을 무료로(그것도 남편이 배송비용 들여가며) 남에게 넘겨주는 꼴이 되는데..(저희 친정은 지금 해외에 있어서 여의치가 않습니다) 뭔가 석연치가 않네요..

뭐가 맞을까요??
추천수9
반대수566
베플ㅇㅇ|2020.10.02 19:08
중고라 다 팔아도 몇 푼 안되고, 현재 3년이상 썼고 5년 후면 다 새로 사야죠. 친정은 해외라 드릴수도 없으니 좋은 맘으로 시댁 드릴 것 같네요. 5년후 돌려받는단 남편말은 어불성설이고, 그냥 한 번 주면 끝이에요. 남한테 헐값에 파느니 가족이 사용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베플|2020.10.02 19:43
뭐임. 시댁에서 개까지 3개월맡아주고, 짐보관도 맡기면서, 전자제품 쓴거 주는것도 싫은건가? 중고로 사라고해도 안살거를. 왜그래요. 신혼때 반반산거 아까워도, 해외가서 5년있을거면 어차피 처분하던가 해야된다는건데, 그거 뭐 얼마나 되겠어요. 똥값이지. 개 보는건 뭐쉽나요? ㅋㅋㅋㅋㅋ.
베플ㅇㅇ|2020.10.02 19:53
3년 사용한 가전제품은 구입가의 10프로도 받기 힘들어요(막상 판매하려함 업자들 문의할때 가격 절대로 안줍니다) 나같음 어차피 헐값에 얼마 안되는 금액 받느니 시집에서 필요하다고 하면 그냥 주겠어요. 몇 달 신세도 지고 물건도 5년이나 보관해 준다는데 뭘 그리 계산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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