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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토요일 |2020.10.03 17:23
조회 464 |추천 1
어디 말할 곳도없고 혼자 너무 답답해서 끄적여봐요

저는 남자고 20대 초중반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좋아한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생겼어요

첫만남은 직장에서 만났어요

처음에 봤을때는 저보다 직급이 훨씬 높기도 해서

친해질 일은 없겠다 싶었어요 그냥 이쁜 직장상사..정도?

그분이랑은 일년정도 같이 일했는데 취미가 같은게 많아서

그걸로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그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흔하지 않아서 더 반가웠던것같아요

직장에 다닐 때는 딱 저런 취미 이야기정도만 하고 말았어요

저는 몇달전에 그만 두었는데 우연히 같이 일했었던 분이랑

그분이랑 술자리를 가지게되었어요

그 때 취한 모습을 처음 봤는데 평소 모습이랑 완전

반전되고 구경하는게 재밌는거에요 ㅋㅋ

그래서 일부러 술자리에 그 분이 나온다고 하면 항상 갔어요

처음엔 재밌어서 가고싶은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까 그 분 있던 술자리에서

거의 그 분이랑만 이야기를 했더라구여

취미가 맞으니까 이야기하는것도 너무 재밌고

이쁘시니까 계속 보게되고 ㅋㅋ..

근데 그 분이 술을 많이드시면 다음날에 기억을 못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다 하고 술취했다고 팔짱까지 껴놓고

혼자만 기억못하세요 ㅋㅋ

그래서 저도 그냥 술취했으니까 하고 그냥 장난으로 알고

했던 말도 가볍게 생각할려구 해요

그런데 어쩌다 어제 둘이서만 술을 먹게되서 만났는데

유난히 평소보다 더 이쁘시더라구여..

아무튼 또 평소처럼 술 먹고 이야기하고 고민도 들어드리고

좀 오래 먹다가 취하셔서 보내드렸어요

술먹다가 자기가 좀 불편한 사람이랑 약속이 있는데

그 날 저보고 데리러 오라고 하기도 하고 내일 또보자는둥

막 그런 말을 하는데..

술 먹고 하는 말인것도 알고 내일 기억 못할것도 알면서

괜시리 기대하고 ㅋㅋㅋ 그러고 있네요

볼수록 또 보고싶고 가까워지고싶고 더 알아가고싶은데

애초에 그분이랑 저랑 나이차도 좀 나서 저를 남자로 보지도 않을것 같아요

그래서 괜히 티내면 더 불편해지니까

그냥 혼자 이런저런 생각하는데 힘드네요

너무 두서없이 글을 쓴거같은데 한탄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ㅋㅋ


아 근데 너무 보고싶다 ㅋㅋㅋ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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