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배송차량이 제 차를 박고 뺑소니를 했습니다.
2020년 9월 29일 오후 14시30분경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쿠팡 배송차량 87두 9*8* 차량이 제 차 운전석 뒷쪽 문짝과 휀다, 몰딩을 박고 사고 처리도 없이 도주했습니다.
다행히 블랙박스 영상으로 차량번호와 추돌장면도 있어서 확인 즉시 쿠팡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추석연휴 직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5일간의 연휴동안 그냥 있긴 찝찝해서 울산남부경찰서 교통사고계에 갔더니 담당경찰께서도 블랙박스 영상이 확실하니 조금 기다려주자고, 사고접수하면 기사분이 벌점과 과태료도 나오니 연휴 끝나고도 연락 안되면 다시 오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연휴 내내 문짝 찌그러진 차를 그냥 타고 다니다가 오늘 오전에는 쿠팡에서 연락이 오겠지 하고 기다렸지만 연락이 없었습니다.
오전 11시 30분경 다시 콜센터 전화하니 확인 후 연락주겠지만 하루 이상 걸릴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시간, 장소, 차량번호까지 명확하게 알려줬는데 기사 확인까지 그렇게 오래 걸리는게 저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후 3시경 다시 울산남부경찰서를 가서 사고접수 하겠다고 하니 경찰분이 쿠팡에 연락하셨고 그제서야 쿠팡 배송캠프 담당자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출고한 지 1년도 안된 차를 박고 간 것도 열받는데 그 이후 쿠팡의 무성의하고 더딘 일처리에 더 열받았습니다.
지금까지도 영상에 찍힌 차의 기사님은 연락이 안된다고 합니다.
저도 더 이상 선처를 해 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조서쓰고 사고접수 했습니다.
개인차주이면 훨씬 처리가 빨랐겠죠. 개인이 아니고 쿠팡 차량이니 연휴 5일 내내 기다리고 오늘도 경찰서에서 연락 전까지 저는 쿠팡에서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고 아무런 사고 이후 조치도 받지 못했습니다.
배송만 총알이면 뭐 합니까? 남의 차 박고 총알같이 도주하고 사고 처리는 나몰라라 하고...제 차 박은 기사님 제게 사과하고 쿠팡도 제게 사고하고 합당한 사고 처리를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