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 황당해서 글을 씁니다
남편과 제가 이번에 회사 복지카드로
예약할수 있는 숙박 업체가 있어서
좋은 마음으로 날짜 맞춰서 시부모님께
같이 가시자고 말씀 드렸어요
그리고 나서 가격비교 하면서
화장실2개 방 두개 따로 있는 방이나
아예 개별룸을 2개를 빌려서 가거나
남편이랑 상의중이었어요
근데 시동생 측에서 연락이 오더니
방을 시동생 부부네가 알아보겠다고 하면서
화장실이 3개 딸린 펜션을 예약하겠다고 하네요.
이게 뭔 갑자기 뚱딴지 소리지?
가고 싶은 지역도 아니거니와
외딴 곳에 펜션만 덩그러니 있는곳이기도 하고.
가족여행이라고 계획한 적이 없는데
갑자기 그래서 너무 황당하더라고요
우리가 숙박 예약하려고 했던 건
복지혜택을 받을게 남아서 겸사 겸사그쪽
제휴 업소로 가려고 했던거지
그 목적이 아니면이 시국에 어딜 가나요
그냥도 다니기 힘든데
그거야 그렇다치고이게 뭔소린가 물어봤더니
시동생 부부에게.
시어머니께서다같이 여행가는걸 제가 제안했다고
말했다는 겁니다???뭔소리야 이게 대체?
시어머니는 왜그러시는거에요?
시어머니 본인이 동생부부네랑도 모여서 같이
가고 싶으면시어머니 생각만 본인이 말하셔야지
천만분의 1도 그럴 생각 없는 저를 입에 올리면서
그런 말을 하실까요?
역효과세요 정말너무 싫어요.
동서가 그런 말 들으면
제가 강요하는 거처럼 느껴지지 않을까요?
(동서는 경우도 있고 사람 좋아요)
설령.그렇게 느끼지 않는다고 해도
제가 그런 의도가 있다고말 지어내서 거짓
전달한 것이 너무 불쾌하거든요
제 입장에서 시동생 부부는 평생 안보고
살아도 모자랄 지경이에요 사실.
나이는 먹을대로 먹었는데 염치없고
받는거에 익숙해서보고 있으면 그냥 뒤통수
혈압 오르는 스타일이거든요
글 쓴 요지는 이게 아니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할게요
그래서 제가 말한마디 꺼낸 적없이 동서한테
오해 사고 싶지 않아서동서에게 따로 연락을 했어요
우리는 넷이만 가자고 했던 거고 방도 다 해결했다
미안한데 이번에는 다같이 가기 힘들거 같다
나름 생각해서 좋게 말했는데
남편이 그거 가지고 동서가 서운해할거라면서
잔소리 잔소리~~~~~~~~~~하는데요
제 생각은 동서가 좋아할거 같거든요?
설령 서운함을 동서가 느낄수 있다고는 해도
그렇다고 제가 일을 뒤집어 쓰고 진행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