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일요일 아버지의 전화한통이 왔습니다. 큰아버지가 돌아가신거같다고 경찰서에서 가족들 연락을 다해봐도 연락이 되지않아 연락했다며 조사 및 확인차 서울 도봉구경찰서로 와달라는 통화였습니다 저는 아버지를 모시고 서울로 향하였습니다.고모나 아버지나 믿을수없는 상황이였죠 3일날 10시경 큰아버지가 전화로 추석에 아들녀석들연락한통 오지않는다며 신세한탄하듯이 연락을 1시간가량 통화하셨는데 그다음날 돌아가셨다니...
큰아버지만 서울에 계시고 고모나 저희아버지는 충남아산에 사시기때문에 잦은 왕래는 못했어도 간혹가다 만나고 큰아버지가 항상 동생 두분에게 약재나 한약을 내서 매번 가져다 주시곤했었습니다
서울 도봉구 경찰서에 도착하니 경찰도 조사를 하더군요 토요일 전날 고모랑 저희 아버지랑 통화이후 - 오전에 연락을해도 일터에나오지않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큰아버지를 발견하였다며 통화이후-오전 동안에 돌아가신거같다며 큰아버지가 60세 이십니다 몸도 건강하셨고 뇌출혈로 갑자기 돌아가실줄이야..아들들에게 문자, 연락을 해도 연락이 오지않아 일단은 아버지가 도봉구에 있는 정병원에 큰아버지 장례로 고모가 도착까지 기다렸습니다.
제가 큰아버지 핸드폰으로 연락을해봐도 전화를 도무지 받지않더군요 서울이라 바빠서 연락을 못받는건가 싶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계속 연락을 시도했고)카카오톡을 남겨놨더니 한참뒤 보니 1도 없어졌는대 대꾸도 없고 제 번호로 전화해도 받지않는걸보고 그떄 알게되었습니다. 올 생각이없단걸 큰아버지 핸드폰을보니 거의 1년이상을 연락한통 하지도않았더라구요 요즘 같은시대에 부모와 사이가 틀어져 연락도 안하는 자식들이 많이있는걸 알고있습니다. 나이가 둘다 어린것도 아니고 제가 서른셋인데 저보다 하나는 위고 하나는 밑이니 서른초중반은 먹은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도 오지도않고
일반적인 생각이라면 누구나 아버지가 잘못했기에 자식들이 장례식장도 오지않는거겠지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큰아버지는 글을 잘모르시긴 했지만 새벽3시30에 늘 출근해서 일하시며 큰어머니와 이혼한지 20년가까이 되었지만서도 자식들 대학 및 뒷바라지를 항상해오셨습니다매번 통화할땐 자식자랑만 하시던분이였죠
토요일 큰아버지가 아버지께 전화해서도 20년간 보험들을 자식들앞으로 해준걸 떄가 된거같아 잘관리하라고 넘겨줬더니 큰아들은 7000만원 정도를 바로 받자마자 혜약을 했다고 너무 서운하며 아쉬워 아버지에게 얘기하신거였습니다.뭐 돈이 급하게 필요해서 그럴수있다고 생각도 해보겠습니다.대학강사로 일한다는 사람이 큰아버지가 보태 도봉구에 아파트에 거주하신단 사람이 ! 마지막 아버지 가는 장례식장도 못올만큼 서울 도봉구 같은동네에 있는 장례식장도 오지못할만큼이유가 있는건지 솔직히 화가 너무 치밀어올랐습니다 한국에서 이런일이 있을수있는건지 여태 듣도 보도못한 일이 일어나니 고모, 고모부, 저희 아버지는 있을수없는일이라며 다른사람들에게 너무 부끄러운 일이일어났다며 큰아버지가 한 평생 헌신하며 키워온 자식들에게 마지막가는길 마저 배웅받지 못하냐며
저희집은 형편이 좋지않습니다. 그래서 첫날 어른들과 모였을때도 장례비용으로 빈소를 차리는지 마는지로 고민할정도였으니..일요일을 그렇게 보내고 아버지와 밖으로 나와 소주한잔을하면서아버지가 눈물흘리시며 "우리형은 만약 내가 죽었더라도 나를 이렇게 보내진 않았을거다..우리형을 이렇게보내면 평생을 후회하며 살것같다" 이 한마디에 저는 너무 화가 나기도 하고 아버지가 너무자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이튿날부터 빈소를 차리고 장례를 치루게 되었고 협소하게 빈소를 차려 장례를 잘치루고 왔습니다.
큰아버지가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싫다며 보험도 많이 들어놓으셨는데 아버지는 장례식장에도 오지않는놈들에게 상속되는것보단 차라리 나라에 어려운분들께사회에 환원 되는게 낫겟다고 하십니다
고모, 저희 아버지 큰아버지는 어렸을때 너무 가난하고 어렵게 자라셔서 입양도 되었다가 다시 성인이 되서 만나셔 등본에도 함께 올라 가있지 않습니다.
저는 이게 한국에 있을수잇는일인지 이런 사람이 대학강사라는게 누가 누굴 가르칠수있는건지 큰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제 볼일도 없는 사람들이겠지만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만약 아버지가 밉고 보기도 싫어서 장례로 치뤄주기 싫었다고 한다면돈이라도 받지말던가 한평생을 힘들게 일하신분한테 돈필요할때만 연락하고 다받아처먹으면서마지막 가는길 그 잠깐도 못오는지 이해가 도저히 되지않는다.작은아들이 밥 한번 사준거로 고모, 우리아버지한테 전화해서 몇번을 자랑하시던분이다 한평생을 자식밖에 모르던분이였고 추석에 전화한통은 못드렸더라도 마지막가는길을 이렇게 보내는건 짐승만도 못하다고 생각한다.얼마나 잘먹고 잘살지는 모르겠지만 평생 볼일은 없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