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쯤 됐어 헤어진지
차이고 몇일 있다가 인스타 차단했던데
얼마전에 풀었더라
나는 그 차단당한 순간에 억장이 다 무너졌었는데
너는 아무렇지 않으니까 가능한거겠지?
아직도 이해가 안돼
너는 내가 생각나서 푼게 아닐텐데
이별 전 사실 니가 마음이 식었다는 말을 했을때
내가 왜 덤덤했는지 알아?
이미 느끼고 난 준비하고 있었는지도 몰라
헤어지기 전에 니 달라진 행동들에 적응하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지 그래서 눈물이 안났나봐
진짜 너무 힘들고 울고 싶어도 내가 너한테 아닌거
면 안붙잡으려고 꾹 참고, 잘 지내려고 했는데
나 차단 푼거 보자마자 연락하고 싶어 미칠뻔했어
그렇게 피드 자주 올리는 줄 몰랐는데 정말 니 사진
많이 올리는거 보고 넌 아무렇지 않은건가, 아님
다른 여자가 생긴건가 하면서 혼자 무너져 내렸었어
잘 지내길 바랬는데 막상 잘 지내니까 내가 너무
초라해 보이더라 제자리인 내가 너무 싫었어 그냥
그래서 이제 너랑 나는 팔로우도 안되어 있지만
검색만 하면 볼 수 있는 딱 그정도라면 비공개로
돌리려 해 너처럼 한번에 차단으로 끊어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내가 너를 멀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려고
연락하고 싶은 수많은 밤을 이제 묻어두려고
나는 아직도 그대론데 내가 없어서 더 행복해 보이
는 너를 이제 그만 놔줘야겠지? 후폭풍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몇번이나 했지만
내가 보고싶었다면 진작 연락이 왔을거야 안그래?
잘 지내 끝까지 미련한 헌신짝이어서 미안해
어떻게든 접어볼게 미련이든 정이든 사랑이든
자기야 그동안 고생 많았어 이런 나 만나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