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생활 5년차 남직원입니다.
현 회사는 여초회사고 3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1년반 경력으로 들어왔구요. 같은 팀 직원은 신입입니다.
여기 회사가 제가 들어올때 기존에 다니던 분들이 우루루 퇴사를 해버립니다.
거기다가 팀장이 인력이 충분하다면서 4명이던 팀 인원을 3명으로 줄여버리는 짓을 하더군요.
몸쓰는 일&외근 업무는 혼자하고,직원한테 업무 알려주고 그러고 제 업무를 마무리하다 보니
맨날 야근은 기본이더군요.
같은 팀 직원도 3년정도 일했으니 속도가 붙어야 하는데,일머리도 정말 없고 일을 안합니다.
업무 일정 알려주면 '제가 이날까지 꼭 해야해요?' 라고 투덜거리더나
'알겠습니다. 주임님 때문에 야근해야겠네..' 그러고는
다음날 보니깐 하나도 안 되어 있는게 부지기수입니다.
돌아와서 보면 사내 메신저로 대화하거나,웹서핑,핸드폰만 하고 놀더라구요.
정말 참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아니 지나가다가 보니깐 맨날 핸드폰보는 것 같은데,업무마무리는 해야하는거 아니예요?"
그랬더니
'지금 저 잠깐만 본건데,지나갈때마다 저 맨날 쳐다보신거예요? 헐~개 소름'
이라면서 변태 취급을 하고 폭풍 메신저를 하네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팀장이 더한게 맨날 한숨에 혼잣말에 샷건치는건 기본이고 집에서 남편이랑 싸우고 오면 신경질적으로 변합니다.
여초회사는 다니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임원부터 여성분이신데 맨날 대표님 눈치보고
밑에 직원에 대해 몇번 말해봐도 '너가 나이로는 오빠니깐 좀 참아라'
'아직 잘 몰라서 그런거니 잘 알려줘라' 이런 식입니다.
대표님도 전체적인 분위기를 알고 있기는 합니다만
한 두명 짜른다고 될 일이 아니라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저한테는 참고 몇년 더 다니면 팀장급 올려주겠다고는 말하시는데 같은 팀 직원부터 위에까지 저러는데 정말 못 버티겠습니다.
출근해서 보면 조그마한 일도 서로 미루고,눈치보고,사내 정치질하는데
이미 마음은 떠있고 다른 회사갈때 여초회사라면 다시 고려해봐야 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도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