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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제발 긴급 ㅠㅠ !!!!!!!!!!!

쓰니 |2020.10.17 14:06
조회 2,562 |추천 1
제발 급해

나 중학교 때 나 괴롭혔던 무리 하나가 있었는데 남학생 3명 여학생 2명인 무리였어

1학년이었고 나는 그 당시에 아빠 사업이 망해서 반지하로 이사 갔는데 여학생 2명 중에 그 한 명 제일 실세인 애라고 해야 되나 되게 예쁘고 공부도 중상위권인 그런 애가 그걸 알게 됐거든

그래서 그거 빌미 잡아서 아빠 언급하면서 발로 툭툭 차고 사업 얘기 하면서 괴롭혔던 애가 있었어

그 여자애는 되게 예뻤고 그 옆에 있던 여자애는 계속 걔랑 같이 나 괴롭히다가 중간에 전학 가고 남자애들은 아예 나 투명 인간 취급하고 다른 여자애들한테는 은근히 따돌림을 받았고 나는 그걸 고등학생 때까지 트라우마로 가지고 있어

자기는 연예인 할 거라면서 사진 같은 거 절대 못 찍게 하고 2학년 돼서도 나는 술 자리에 늘 데리고 가서 날 병풍 삼으면서 지냈어.

겨우 3학년이 돼서 반이 갈라져서야 거기서 벗어날 수 있었어.

자기는 꼭 연예인 할 거라고 사진 같은 것도 절대 못 찍게 하고 SNS도 카카오톡 밖에 안 했어 

때리는 것도 안 보이는 배 쪽이나 그런 곳으로 해서 때렸고 내가 가지고 있는 건 걔 사진 있는 졸업 사진이랑 너무 억울해서 중 1 때 쓴 비공개 블로그 글 하나, 그 블로그 글에 첨부 되어 있는 멍 사진 정도 밖에 없는 상태야

거리가 있는 고등학교에 일부러 걔 피해서 진학해서 친구를 사귀었는데 중학교 3학년 때 학원 같이 다녔던 애가 우리 집 옆집으로 이사 와서 어쩌다 친해졌어

그 애랑 막 대화를 하다가 (그 애는 나 때렸던 그 여자애하고 같은 고등학교에 다녀) 어쩌다 걔 소식을 듣게 됐어.

옆집에 이사 온 그 애는 내가 나 때렸던 그 여자애와 반이 갈라졌을 때, 중 3때 전학 온 아이라서 그 여자애가 나를 괴롭혔다는 걸 몰랐어. 딱히 알려주고 싶지도 않았고..

가끔 우리 집에 놀러 와 둘이 수다를 떨었는데, 그러던 중에 걔가 자기 학교에 엄청 예쁜 애가 있는데 대형 (이름은 문제될까 봐 못 밝히겠어)에 합격했다고 페이스북이 난리 났다면서 걔 프로필을 보여줬는데 중 1 때 그 여자애인 거야

페이스북 프로필은 자기 셀카에 말투도 완전 싹 고쳤더라고 별다른 거 없이 그냥 태그 당하면 ㅋㅋ만 하는 그런 거 있지 그런 게 그 여자애였던 거야

연예인 할 거라고 SNS는 안 건드릴 거라더니 인스타고 페이스북이고 에스크고 다 링크 달아 놔서 요즘엔 에스크 질문에 완전 싹 고친 말투로 답장하는 거에 재미 들렸나 보더라..

진짜 연예인 준비하는 줄 몰랐고 지금 너무 분해 

견습생 4개월하고 연습생 계약 맺고 이제 정식 연습생이 됐다고, 나랑 같이 얘기하던 그 애가 자기도 몰래 들었다면서 퍼뜨리지 말라고 조심히 말해줬어.

그때 나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 그래 하고 말았고 걔가 집으로 도로 돌아간 후에 날 알아보는 애가 있을까 봐 무서워서 한 번도 깔 생각도 안 해봤던 페이스북을 깔아서 걔를 검색하니까 정말 분통 터지더라.

내가 써 둔 블로그 글에도 걔를 특정 지칭하는 말도 없어서 이게 증거로 충분한지, 멍 사진이 다른 데서 맞은 거 아니냐고 의문이 나올 지도 모르는데 이게 충분할지.... 모르겠어.

술 자리 가지면서 노래방 갔을 때 음색 좋다 생각했는데 트레이닝 받으면서 더 좋아졌나 봐 자기 노래 영상도 자기 친구들만 있는 비공개 인스타에 올린다더라...

안 지 얼마 안됐고 정확한 정황을 모두 알게 된 건 일주일 정도 됐어. 소속사에 메일도 보내봤지만 4일이 지난 지금 확인을 안 하네...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증거 좀 많이 남겨둘 걸 너무 후회되더라. 걔한테 다시 연락을 해서 대화를 시도해봐야 되는 걸까, 나는 솔직히 말해서 시간이 지난 현재 조금은 무뎌진 상태야.

그렇지만 날 괴롭히고 미안한 기색 하나 없이 연예인 준비를 한다는 거는 용서를 못 해줄 것 같아. 대화를 하다 보면 그냥 묻고 용서할 마음이 생길까? 다른 데에 물어보니 반응 하나 없고 겨우 나온 것도 메일 해보라 해서 메일 보냈더니 읽질 않네...

솔직히 데뷔할지도 의문이고, 그냥 연습생 하라는 대로 하라 그래야 될까... 마음을 자꾸 다잡아봐도 혼란스럽고 어떻게 해야 될 지 잘 모르겠어. 판단이 잘 안 서.. 잘못해서 실언이라도 할까 봐 걱정 되고 그냥 원망스럽고 도움을 구하고 싶어서 네이트판 가입했어. 

메일도 안 읽는데 만약 자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연습생을 자르는 건 소속사의 관활인데 내가 어떻게 해서 걔 연예인 준비를 막을 수 있을지 너무 어렵고 힘들다. 작게나마 도움 구하고 싶어.

서치 걸어서 정말 미안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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